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8-03-28 07:15
조회
1012
특새 셋째날 - 언약3 ( 창22 : 1-14)
오늘 22장 1절에 보면 ‘그일 후에...’라는 낱말이 등장 합니다
아브라함이 드디어 한 족장으로서 평가를 받는 장면이 등장
이방 땅에 와있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낯선 곳에 와 있는 상황
본토친척 아비 집을 떠난다는 것이 고대시대에는
죽음이상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
하란까지 와서 그의 가족과 단절된 상황
아버지 데라가 부름 받은 이후 그는 독단적으로 홀로 가나안땅을 행해 나아갑니다.
하나님 의지하고 나아가지만 성경은 ‘갈 바를 알지 못했다’ 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음에도..
하갈이라는 이집트 노예를 통해 아들 이스마엘을 낳음으로
10년 넘게 하나님과의 사이가 소원해짐.
하나님이 나를 떠난 것이 아니라 순종치 않음으로 우리 마음이 멀어짐.
*17장- 하나님이 그에게 찾아오셔서 책망하심 ㅡ 나는 전능한 여호와라
성숙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바른 관계를 설정함.
*할례를 행함 ㅡ 너는 죽은자다 라는 선언.
너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네 후손을 증식할 수 없다.
하나님의 언약은 생명을 뛰어넘는 언약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에...
죽은 자와 방불한 아브라함과 사라를 통해 얻은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실현된다는 분명한 선언임.
*21장 이스마엘이 이삭을 조롱(멸시, 천대, 성적농락 ) 했다고 나옵니다.
이것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내 보내고 이삭을 독립적으로 언약가운데 서게 하심
블레셋의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평화조약을 맺게 함.
하나의 국가와 하나의 작은 족장이 어떻게 대등한 언약을 ?
아비멜렉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했고 그 언약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평화 조약을 맺음.
본토친척 아비 집을 떠나 이제 언약을 붙들고 사라의 몸에서 언약 자손을 얻고
그 땅에 발붙이고 살 만 할 때....
1절) 그 일 후에.... (이제 안전하다 할 때 찾아오심 )
‘네 아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
번제는 다 태워서 올려드리는 것
번제 속에는 중요한 모형이 있다 ㅡ예수께서도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어주셨다.
*번제를 드릴 때 왜 독자이삭을 드리라 하는가?
ㅡ아브라함은 거기에 대해 질문하지 않습니다.
그 밤은 그에게 죽음 이상의 밤 이었을 것이고
아침이 되니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여 열심히 걸어 사흘 길을 갑니다.
곧장 갑니다. 그리고 그 산 모리아 땅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그 곳, 하나님이 지시한 땅에 도착하여 독자이삭을 번제로 드립니다
드디어 ! 그 산을 향해 올라갈 때 ...이삭이 묻습니다.
*7절 ㅡ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있나이까 ?
*8절 ㅡ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이 고백이 아브라함의 신뢰입니다.
언약에 대한 신뢰였습니다.
자신의 생명이상의 것으로 반응하는 것 이었습니다.
이것이 성숙입니다.
내가 추구하는 신앙의 수준은 어디까지 인가 ?
믿음이 성숙하다, 믿음이 좋다는 것을 얼마나 우리 식으로 이해 하는가 ?
“아들아 하나님이 준비하실 것이다. ”
이 아들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뇌했는데
이스마엘을 얻고 난후 잘못된 것을 깨닫고 얼마나 고뇌했고
이삭을 얻었을 때 얼마나 감동했었는가.
그런데 이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 하실 때 아브라함은 이미 죽은 것입니다.
*9절 ㅡ아들이삭을 결박하여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할 때...
둘 중에 한 사람이라도 순종이 결여 되었다면 이 장면은 연출될 수 없는 상황..
예수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할 때
이삭을 통해 예표하신 것입니다.
잠잠하게 그 모든 현실에 대해 순종합니다.
죽음을 기다리는 이삭도. 칼을 겨누는 아비의 마음도 ....
타이폴로지 ㅡ모형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로 내 모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땠을까
처절하게 죽기까지 귀를 막고 외면하는 성부하나님의 심정이 어땠을까.
*12절 ㅡ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 하나님이 모르셨을까요?
믿음이란 내면적이기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 십자가 죽으심 부활.. 우리가 믿는 믿음..
그 믿음은 때로 삶을 통해 드러날 수 있어야합니다
*언약을 실현하는 삶으로..
*언약을 붙드는 삶으로..
우리의 신앙은 때로 이기적입니다
* 신앙은 ㅡ하나님의 본심을 헤아리는 것 ,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으로 알 수 있나요 ?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셨기에 내가 이만큼 이라도 순복할 수 있는 것임을..
언약을 받았기에 언약에 대해 반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결론
서서히 언약이 진행되면서 십자가가 우리 앞에 드러납니다.
생명이상의 그 존재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올라갑니다.
예수께서도 힘들지만 성부하나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
순종하는 이삭도 존귀하지만 아비 아브라함도 존귀합니다.
성부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구속하기 위하여 ..
언약을 실현하기 위해 언약을 드러내시고 언약을 이루고야 마심.
이 엄청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서 응답할 수 있기를..
여러분 앞에 십자가의 의미가 2000년 전 ‘나 위해 죽으셨다’ 라 아니라
성부하나님의 가슴속에 언약 앞에 응답하고
전 마음으로 그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우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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