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7-11-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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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
11월 26일 주일 2,3부예배 -'너무 늦은 기회란 없다!(III)(애가3:19-33)
'너무 늦은 기회란 없다!(III)(애가3:19-33)
우리가 예레미야 애가서를 다루면서 과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뭘까 ?
하는 의구심과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에게 너무 심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방민족을 통해서 당신의 백성들을 징벌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가슴앓이를 하게 됩니다
성경을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
미숙함은 모든 관점을 자기 관점으로 보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도 자기가 좋은 대로
주로 내가 생각하는 대로 성경을 끌어 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라는 이미지도- 내가 만들어서 좋으신 하나님- 복 주시는 하나님으로
오해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 내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너무 단선적이고 일방적일 때가 많다 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서 그렇게 단순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상황과 조건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매일 풍요로움 속에서 내게 복주셨다 감사함을 드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매일 고통과 아픔 속에서 신음하고 절망하며 과연 나를 사랑 하시는가 !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다 동일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출발선도 다르고 우리의 역량도 다르고..
같은 맥락으로 몰아가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성경이 말씀하는 공통분모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저도 목회가 30년을 넘어가는데 살아가는 것이 만만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믿는 다는 것이 뭘까 ? 내가 과연 하나님의 그 사랑을 제대로 아는가 ?
질문하게 되게 생각하게 됩니다.
젊을 때는 뜨거운 에너지로 말씀을 전했다면
나이 들수록 만만하지 않은 삶에 대해 말씀이 더 짙어져간다고 할까요 ?
제가 1년을 읽었는데도 쉽지 않은 책이 있습니다.
토마스 G.롱의 ‘고통과 씨름하다’ 라는 책입니다
한 가지 고난의 정의가 뭘까 ?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통치를 믿는 사람들인데
그런데 그 통치가 어디까지 미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많은 관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내 인생 속에 통치 하고 계신데
내 인생이 이렇게 복되고 아름답습니다. 고백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통치를 믿는데
여전히 인생이 고난 가운데 거하고 미로 속에서 헤매고 깊은 수렁에 빠지는 듯한
고통을 겪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토마스 G.롱이 대입하는 문제 중에 하나 !
아버지가 해변에서 가족들과 피서를 즐기던 중, 산더미 같은 파도가 덮치고
아내와 아들, 장모 모두가 사고를 당해서 죽게 됩니다. 혼자 살아남은 것입니다.
아빠는 나를 끝까지 지켜 줄거야 ! 했던 막내아들의 눈동자를 떠올리며
견딜 수 없는 고통에 빠져듭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기에 하나님께로 피했는데 보호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고통을 이야기하며 토마스가 이렇게 문제를 끌어갑니다.
자식이 아버지를 무능하다고 원망할까 ?
끝까지 아빠는 힘이 있음을 신뢰하며 죽어갔을까 ?
문제는 누가 더 고통을 당했을까요..
살아남은 아비의 고통이 더 컸을것이란 사실입니다.
토마스는 또 이렇게 고백합니다. - 하나님 마음이 어땠을까.
이 책에 보면... 유대인 랍비 헤럴드 쿠쉬너의 고백도 나옵니다.
착한 당신이 고통당하는 이유는 ? ㅡ헤럴드 S 쿠쉬너
* 인간이 겪는 고생과 근심을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 고통의 의미보다는 죄의 의미에 대해 더 많이 말하고 있는 현실
유대인 사이에서는 고통당하면 하나님이 저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라고 생각하는
단선적인 부분이 있었기에 그런데 자신을 생각해보니 아니었다는 고백을 합니다.
고통을 당하는 것은 자신의 죄 때문이라 늘 선포하던 자기 자신이...
얼마나 한탄 스러웠을까요.
그런 그가 쓴 책이 착한 당신이 고통당하는 이유는 ? 라는 책 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고통을 당하는 자들을 보며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그 책을 쓴 것입니다.
욥부터 시작해서 신앙의 인물들을 거론하며 함부로 말하지 말고 기도해야 함을
드러내며 마지막 결론은 그가 당신보다 죄가 많아서 고통을 더 당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보다 착하기에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는 고통의 의미를 알려고 하지만 그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고통의 문제를 이기고 극복하도록 돕기보다는
정죄하는 모습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르는 그 무엇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레미야에게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본심
*애가 3:-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네가 모르는 다른 의미가 있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살아봐야 압니다. 그것이 인생의 지혜입니다.
배워서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삶에 달관된 경험들은 인생을 그만큼 살아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때로 내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나님 더 의지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는 사실입니다.
*사랑 때문에......
*쿠쉬너(Kushner) --“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 받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을 받으신다.“
그 분은 사랑이시니까..
힘들어도 그분의 마음을 열어보고 커튼을 걷어보면서 나름대로의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남 왕국 유다--두 번에 걸쳐서 멸망 당함.
1)주전 597년--여호야긴 왕 때 제 1차 포로
2)주전 586년--시드기야 왕 때 제 2차 포로(멸망)
*암울하고 어두운 시대 상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운명은 ?
끌려가서 보니 우상숭배로 가득찬 바벨론이 강대국이고 자만하고
모든 것이 화려하고 그들은 웅장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이스라엘은 마음속에 과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가? 하나님이 무능한가 ? 했을 것입니다.
1.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는가?
* 자신의 환경과 처지에 따라 저울질되는 하나님의 존재
* 형통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불행하면 나를 떠나셨다라고 생각하는 단선적인 신앙은 미숙한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의 오만함은 신을 독점해서 자기들 뒷주머니 속에
넣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스캇 펙
*참된 신앙--내가 그 분의 것임을 인정하고 그 분의 것 답게 살아가는 삶
ㅡ그러므로 유대민족에게는 비록 환경과 처지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ㅡ‘주님은 그들과 더 함께 하시는 현장’ 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은 과연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히브리인들의 고착된 사고
*오직 예루살렘, 성전만 거룩한 곳이다.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을 찾아오시는 하나님
* “지금 여기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유란 우리에게서 고통을 제거하심으로써 가 아니라 그 고통을 함께
나누심으로써 이루어진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고통을 받으시는 하나님이다.“
-상처 입으신 하나님(헨리 나우웬)
어떤 상황이든 욥은 하나님의 절대주권 앞에 서 있었습니다.
힘들 때도 주권 앞에 무릎 꿇고 부요 할 때도 여전히 내가 하나님의 것임을 잊지 않고
사는 것이 신앙입니다.
- 고단한 삶의 현장일지라도 언제나 바르게 반응하라.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 다 없을지라도..... 하나님 한 분 만으로 기뻐 하겠다는 선언인 것입니다.
4.고난을 통해 세워져 가는 비전
*회복
*예레미야 애가3:33-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 이 본심이 아니 시로다.
예레미야에게 말씀합니다.
상황과 환경에 의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라
언제나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확신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란 것을 ...
이 말씀이 존재하는 한,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오늘 우리 안에 그런 은혜들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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