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8-07-22 18:45
조회
990
7월 22일 주일 2,3,5부예배 ㅡ갈등과 비전 (사도행전 15:35~41)
갈등과 비전 (사도행전 15:35~41)
*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 안에서 무너지고 난 이후...
유대인은 이방인들을 형제라 선포합니다.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증거 되는 생명력이 파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장벽이 무너진 후,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 멀리 복음을 전하기 위해 뛰어듭니다.
*사도행전 15:35
바울과 바나바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전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은 날마다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복음 증거의 최전선에 서기를 다짐합니다.
*또 다시 복음 증거의 현장으로...
*사도행전 15:36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감격을 가지고 모든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설렘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성령이 내게 역사하고 있는가, 아니면 침체되고 있는가를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은
복음의 현장에 내가 어떤 태도로 임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현실에 주저하지 않고 다시 선교현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 사이에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팀원 구성에 대한 갈등의 고조
‘바나바의 조카였던 마가 요한이 복음 증거의 현장에서 이탈하게 되고 ...’
바나바는 다시 그를 세우고 싶어 합니다.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사도행전 15:37)
*피는 물보다 진하다?
*바나바의 사람 됨됨이 ㅡ성령의 사람
바나바는 핍박자 사울과 예루살렘 공동체를 연합시키는 일을 했습니다(행 9:26~27).
바나바 없이 사울은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바울의 사도로서 사역할 수 있는 현장에는 바나바의 배려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바나바를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행 11:24)로 소개합니다.
*바울의 사람 됨됨이
1)핍박의 최선봉에 섰던 인물
2)부활의 주님을 만난 이후
바울은 어떤 사람인가요? 그는 기독교 핍박의 선봉에 있던 자로 극단적인 자였으나
부활의 예수를 만난 후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함부로 살았던 과거에 대한 뉘우침 때문에 그는 잘못된 복음에 전혀 타협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베드로마저 강하게 책망했습니다(갈 2:11).
바울은 진리에 타협하지 않는 불같은 사람입니다.
*함께 수 년 동안 선교 사역을 감당해왔던 두 사람 사이의 갈등과 충돌 (행15: 38-39)
충돌의 원인 ?
바울은 마가 요한을 강하게 배척합니다.
바나바는 비록 그가 과거에 실수했지만, 동참시키기 원했고 바울은 단호했습니다.
그들은 날카롭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충돌한 것입니다. 결국 팀이 와해됩니다.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사도행전 15:39)
편가름 ? ㅡ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바나바 옹호파 / 바울 옹호파
*인간의 갈등ㅡ 분열
ㅡ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섭리가 나타남
우리 안에도 ‘누가 옳다, 그르다’ 편 가르기가 시작하면 갈등은 증폭됩니다.
거룩한 열정은 복음의 현장에서 증폭되어야 합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 다름은 조화로운 것입니다.
바나바는 온유한 사람이었고 바울은 열정적인 사람이어서 그동안 좋은 팀을 이뤘습니다.
*바나바는 ㅡ북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바울은 유럽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바울과 마가 요한과의 관계가 개선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바울과 바나바의 관계도 개선되었을 것입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디모데후서 4:11)
순교의 제물이 되기 직전, 아들과 같은 디모데에게 함께 보고 싶다고
마가를 데려오라 요청합니다.
*바울ㅡ실라와 함께 제2차 선교 여행에 돌입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위대한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 갈라져서 복음을 전한다면 더 넓은 지역으로 복음을
증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연약함도 선으로 바꾸십니다.
서로 다른 대륙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파급됩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 토마스 모두 북아프리카 출신입니다.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을 찾아야합니다.
*다름이 틀림이 아닐진대 !!
다름은 다름입니다.
중요한 것은 불평이나 원망이 아닌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기대하며
오늘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한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기에....
예수님도 자신의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기도합니다.
이것이 크리스천입니다.
자신의 뜻, 의지가 충돌되는 현장 속에서도,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힘쓰고 연합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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