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9-08-05 10:15
조회
2108
중, 고등부 연합수련회 찬양인도
안녕하세요 중등2부 3학년 정유헌입니다
저는 원래 교회를 안다니다가 민규를 만나게 되어서 중1 때부터 지금까지 중등2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녔는데 점차 교회를 다니면서 저의 신앙은 커져갔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저 혼자 교회를 다니는데 제가 혼자 다니면서 저의 신앙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sl님과 학교 친구들과 하고 있는 새벽 조찬모임과 sl님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활동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련회를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석했습니다.
저는 수련회를 참 좋아해서 이번 수련회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교회에 도착했는데 수련회 조를 알기 전까진 수련회를 갈 생각에 기분이 좋고 설레였습니다. 하지만 조를 배정 받았을 때 저 혼자 친구들과 떨어져서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저의 표정이 안 좋아 보였는지 선생님들께서 저를 엄청 챙겨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그냥 수긍을 하고 수련회 활동에 임했습니다. 그러자 점차 안 좋았던 기분은 없어지고 재미있어지기 시작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에서 친구들과 떨어져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고, 중등부 마지막 수련회인 만큼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을 부르고 목사님과 sl님들의 설교도 귀를 기울여 열심히 들었습니다.
저는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때 마음에 새긴 말씀이 있습니다. 이물질을 품지 못하고 썩는 조개가 되지 말고 이물질을 품어 아름다운 진주를 만드는 조개가 되라고 하시는 목사님 말씀이 제 마음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그리고 홍성용sl님 말씀 중에 “믿음은 행함이다. 구원 받았다는 것을 삶의 열매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고민이 좀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을 잘 읽지 않습니다. 성경 읽고 큐티하는 복음이 훈련도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었었습니다.
하지만 sl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 부터 성경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큐티까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기로 마음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기도시간에 기도를 할 때 기도를 잘 못하겠어서 우물쭈물 거리고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저에게 오셔서 기도는 못해도 된다, 그냥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저의 고민을 털어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저의 고민과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기도가 정말 잘 됐습니다.
저는 제가 고등부 가서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저는 저희 집에서 저 혼자 교회를 다니는데 저희 가족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번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를 통해 잘 몰랐던 하나님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 1부 1학년 정윤하입니다. 초등학교 때 엄마를 따라서 우리 교회에 처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예전에는 아는 친구들이 많아서 별다는 걱정없이 수련회를 갔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이 중2 때부터 교회를 나오지 않아서 수련회에 갈 때 막연히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련회에 못 갔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고등부에 와서도 어려운 마음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도 같은 이유로 안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권유로 한번 가보자는 생각에 여름 수련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여름 수련회가 시작되고 저는 새로운 두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수련회를 가기 전 했던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두려움이 사라지자 수련회에대한 설렘과 기대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수련회 집회시간은 총 5번이 있었습니다. 찬양을 하면서 점점 제 마음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도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의 어릴 때 아픔과 상처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이 어릴적에 행복했던 기억이 많이 없으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에 저의 어릴적에는 그저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ㅣ0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이런 저에게 상처는 별이 됩니다 라는 표어가 와닿는 순간이었습니다.또 목사님은 개개인은 각자마다의 매력이 있어 유니크한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나 자체만으로 존귀하다는 말씀에 학교 생활에 진친 저 자신을 다시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련회를 준비해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맛있는 식사를 섬겨주신 집사님들 말씀주시러 이틀동안 와주신 목사님, 제가 수련회를 재밌게 마치도록 도와준 친구들과 형,마지막으로 수련회에서 저에게 먼저 손 내밀어준 누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등 2부 김연홍입니다.
그동안 중고등부가 모두 연합해서 활동하는 수련회가 없었기에 이번 연합수련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가기 전까지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모르는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야하지, 목사님이 처음 설교하러 와주시는데 친구들이 졸아서 혼나면 어떡하지 등에 걱정을 안고 출발했지만 도착하자마자 그리고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그 걱정은 싹 사라졌습니다. 중고등부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해주신 프로그램을 그저 열심히 참여하면서 지내다 보니 걱정과 달리 삼일이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간 거 같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처음으로 목사님이 저녁집회 두 번 모두 설교를 해주셨는데 마치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듯한 말씀을 전해주셔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가장 은혜로웠던 말씀은 "나는 나다, 나는 존귀하다, 나는 하나님에 소중한 자녀이다" 라는 말씀이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세상 사람들에 눈치를 보며 세상 사람들과 비교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래 자존감도 낮아지고 작은 일에도 힘들어하는 일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주님의 소중하고 존귀한 자녀고 나는 난데 왜 세상사람들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앞으로는 세상사람들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삼일이라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시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중고등부가 조금이나마 연합된 거 같아서 뜻깊은 시간 이였던 거 같습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우리를 위해 설교하러 와주신 우리 목사님, 중고등부 수련회를 믿음으로 섬겨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SL님들, 또한 수련회를 위해봉사 해주신 집사님들과 장로님들, 열심히 참여해준 중고등부 친구들, 마지막으로 수련회기간동안 함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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