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1-05-09 08:18
조회
1403
5월9일 주일 1부예배 ㅡ 5부예배 폭풍 속의 신앙(II)!' (행27:42~28:10)
1부 7시 .... 그레이스 엔젤스 현장예배 & 온라인예배
2부 9시 현장예배 &온라인예배
3부 예배
폭풍 속의 신앙(II)!' (행27:42~28:10)
*때로는 원치 않는 삶도 살아가야 하는 인생
인생을 돌아보면 참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들이
많았음을 보게 됩니다. 왜 안됐을까?
아무리 열심을 가지고 살아보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신앙을 가지고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는 무엇이든지
잘 될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돌이켜보면 사실 그렇지 않았던 때가 더 많았습니다.
인생 속에 내가 원치 않았던 일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과
그분의 ‘섭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섭리’란 ‘나를 향해 하나님 자신이 품으신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전적인 섭리는 바로
‘구원계획’입니다. 이것은 결코 왜곡될 수 없는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반드시 실행되는 완벽한 ‘계획’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나님의 열심’이라고도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반드시 실행하신다는
그분의 의지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전 가슴을 온통 뒤흔들어 놓으시고 감동하게 하셔서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 부활의 사건과 함께
그분의 승천과 재림을 믿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되는 이 놀라운 구원 사건이야말로
가장 으뜸 되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절대로 타협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란, 즉 전적으로 하나님이 베푸신 그분의 호의와 선물입니다.
여기까지는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의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선택과 결단으로
많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하고 결단해야 할까요 ?
그것은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하나님께 내 삶을 위탁하며
그분의 섭리를 인정하는 신앙인의 태도라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따라서 신앙은 역풍이 불어오든, 순풍이
불든 항상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의지하고 그 뜻 앞에
내 삶을 전적으로 위탁하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인생에서 순풍이 불어올 때 오만하지 않고
또 역풍이 불어와도 원망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인생의 순간에서도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자신의 삶을
그분께 위탁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장 눈 앞에 펼쳐지는 현실밖에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그 거대한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소중한
은총을 우리에게 베푸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때때로 인생의 역경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기회임을 알아야........
오늘 본문은 원치 않은 길을 걸어가는 바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의지를 동원하여
그 길을 선택하고 결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랑’은 다가옵니다.
이 길은 ‘반드시 황제 앞에서 복음을 증거할 것이고
로마도 구원해야 할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을
이루기 위해 바울에게 의도하신 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바울에게 당연히 순풍의 돛을 달고
평탄한 여정을 주셔야 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2년 동안의 구금 후 재판을 받고 황제에게 재판을 청원하여
드디어 로마로 가는 그 길은 순조로운 항해 길이 아니라
혹독하게 배척당할 뿐 아니라 풍랑을 만나 죽음의 위협을
경험하는 고통의 길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만을 볼 때 바울은 버림받은 것 같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과연 살아계시는가’라는
의문을 품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경은 이것이 하나님의 철저한 ‘섭리의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을 선대 했던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의 충고를 무시하고
선장의 말을 따라 무모한 항해를 선택했고,
항해 초반은 순풍을 맞아 그들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하였다고
의기양양했지만 얼마가지 못해 강풍이 불어닥쳤습니다.
35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사도행전 27:33-36)
*절망적인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바울
14일 동안 강풍으로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배 위에서
백부장을 비롯한 선원과 사람들은 절망으로 허덕이며
삶을 포기하려 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무시당하고 배척당했던 바울이 그들 가운데 존재했던 것입니다.
만약 순풍이 계속됐었더라면,
바울의 신앙의 가치와 진가는 드러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역풍’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삶을 포기할 때 바울은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으로 그들을 안심시키고
위로하는 여유를 보여줍니다.
바울의 말대로 어떤 섬에 다다르자 호송하던 군인들은 탈출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바울을 포함한 죄수들을
모두 죽이고자 합니다. 하지만 백부장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고 모두가 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누가 태풍을 원하겠습니까? 바울 역시 원치 않은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는 바울에게
이 길은 결국 하나님의 임재와 신앙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순풍이 불 때는 자만하고 의기양양하기 쉽고
역풍이 불 때는 또 절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순풍이든, 역풍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하나님께 철저하게 순복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가에
그 모든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사도행전 27:27)
때론 원하는 길이 아니었다 할지라도
그 길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하나님이 준비하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십 년 인생을 살아내어도 우리는 참 미숙합니다.
그래서 ‘내가 원했던 것, 의도했던 것’만을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앙인은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는가?
내 삶을 하나님께 위탁하는가? 를 스스로 반성하고
점검하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주어지는 생명
’한 사람‘ 으로 인해 하나님은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시듯,
본문에서도 바울이라는 사람의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한사람으로 인해 일어나는 많은 생명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바울 한사람으로 인해 함께 있던 276명 전부,
특히 바울과 함께 호송 당하던 죄수들까지도
모두 생명을 얻었습니다. 바울의 경고를 무시했던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목격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바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바울을
살리기 위해 다른 죄수까지도 보호하게 됩니다.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사도행전 27:42-43)
이것은 한사람으로 인한 생명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 한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그 한 사람! 그가 가족 안에 공동체에,
더 나아가 국가에 존재하는가? 기도의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신뢰하는 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납니다.
*소망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개입으로 생명을 얻게 되는 현장
1)전혀 의도하지 않은 장소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행28:1)
원치 않는 길이었고 비참한 상황이었지만
그곳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우연’이지만 하나님께는 ‘필연’인 즉,
하나님의 섭리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안심도 잠시,
바울에게는 또 다른 역경이 다가옵니다.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
(사도행전 28:3-4)
2)전혀 의도하지 않은 환경, 문화의 지배
신앙인으로 살다 보면 세상으로부터 다양한 오판에
시달리곤 합니다. 때로 우리가 육체의 질병이나
여러 가지 실패를 당할 때 사람들은 ‘믿음으로 살면 나쁜 일이
생길 수 없다는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상처 되는 평가를
던지곤 합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서 병에 걸리고 하던
일이 안 되는 거라고 성급한 결론을 내립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바라보고
그분만이 내 삶을 이끄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신앙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복음은 최악의 조건을 최선의 조건으로 바꾸어 준다.
바울은 또다시 ‘흉악한 죄인’이라는 오해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뱀에 물린 바울이 곧 죽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예상을 뒤엎으십니다.
바울의 조금도 상함이 없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판단이
틀렸음을 깨닫게 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누군가 승승장구 순풍을 만날 때 우리는 섣부른 판단이 아닌
그저 기쁨으로 축하해주고 또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위로하고 기도해 주면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그분은 ‘최악의 조건’을 ‘최선의 상태’로 바꾸실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하며 그 역사가 나타날 때까지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5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사도행전 28:5-6)
*복음 증거의 기회를 누리는 바울
구원은 우리의 선행이나 의지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닌
하나님이 베푸신 우리를 향한 전적인 사랑이고 은혜이자
선물입니다. 하지만 구원 이후의 일어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선택과 결단에 의해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그분의 섭리를 기대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에 대한 평가가 오판이었다는 것을 자각한 토인들은
급기야 바울을 신이라 판단합니다.
바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항해는 시작되었고 순풍이 불다
역풍으로 살 소망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극적으로 섬에 이르러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불을 피우다 뱀에 물린 바울은 또다시 죄인으로 오해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바울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다르게 바뀌어 후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또한 병든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물질적으로 귀한 환송을 받으며
그곳을 떠나게 됩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섭리가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 섭리가 내 삶에 드러날 때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진다 해서
오만할 것도 아니고, 또 더 안 좋아진다 해서 절망한 것도
아닙니다. 어떤 상황이든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내 삶을 의탁하고 사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 섬에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고통과 눈물을 통해 하나님은 바울의 정체성을 사람들
앞에 드러내시고 그를 높이셨으며
바울을 통해 증거되는 복음이 구원의 놀라운 능력이라는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바울은 결국 물질적으로 후한 대접을 받으며 그 섬을 떠납니다.
다시 로마로 향하는 배에서 바울을 배척했던 사람들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아마 진정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으로 바울의 모든 말을
진심으로 여기고 그가 전하는 복음의 생명력이
그들 가운데에도 파급되었을 것입니다.
인생은 전체로 보면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매 순간마다 내 삶을 하나님께 위탁해야 하며
그럴 때 내 생각과 계획과는 다른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나를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나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이끄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나의 삶에서 드러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감사가
우리 삶에 끊임없이 고백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바울과 함께하셨던 그 하나님이 지금도 동일한 ‘열심’으로
내 삶을 이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그 열심히 나를 향한
그분의 계획을 반드시 이루고 마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께 내 삶을 의탁할 때 지금도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계획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으로 분명히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신앙인의 태도가 우리에게 있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이
진정 함께 하는 사람임을 드러내 보이실 것입니다.
순풍이 불든 역풍이 휘몰아치든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해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무릎끓고 그분만을 의존하며 신뢰하는
신앙인의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우리의 전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2부 9시 현장예배 &온라인예배
3부 예배
폭풍 속의 신앙(II)!' (행27:42~28:10)
*때로는 원치 않는 삶도 살아가야 하는 인생
인생을 돌아보면 참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들이
많았음을 보게 됩니다. 왜 안됐을까?
아무리 열심을 가지고 살아보지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신앙을 가지고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는 무엇이든지
잘 될거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돌이켜보면 사실 그렇지 않았던 때가 더 많았습니다.
인생 속에 내가 원치 않았던 일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과
그분의 ‘섭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섭리’란 ‘나를 향해 하나님 자신이 품으신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전적인 섭리는 바로
‘구원계획’입니다. 이것은 결코 왜곡될 수 없는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반드시 실행되는 완벽한 ‘계획’입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나님의 열심’이라고도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반드시 실행하신다는
그분의 의지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의 전 가슴을 온통 뒤흔들어 놓으시고 감동하게 하셔서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 부활의 사건과 함께
그분의 승천과 재림을 믿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되는 이 놀라운 구원 사건이야말로
가장 으뜸 되는 ‘하나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절대로 타협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란, 즉 전적으로 하나님이 베푸신 그분의 호의와 선물입니다.
여기까지는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지만
그 이후의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선택과 결단으로
많이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하고 결단해야 할까요 ?
그것은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하나님께 내 삶을 위탁하며
그분의 섭리를 인정하는 신앙인의 태도라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따라서 신앙은 역풍이 불어오든, 순풍이
불든 항상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의지하고 그 뜻 앞에
내 삶을 전적으로 위탁하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인생에서 순풍이 불어올 때 오만하지 않고
또 역풍이 불어와도 원망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인생의 순간에서도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자신의 삶을
그분께 위탁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장 눈 앞에 펼쳐지는 현실밖에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그 거대한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소중한
은총을 우리에게 베푸신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때때로 인생의 역경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기회임을 알아야........
오늘 본문은 원치 않은 길을 걸어가는 바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의지를 동원하여
그 길을 선택하고 결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랑’은 다가옵니다.
이 길은 ‘반드시 황제 앞에서 복음을 증거할 것이고
로마도 구원해야 할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을
이루기 위해 바울에게 의도하신 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바울에게 당연히 순풍의 돛을 달고
평탄한 여정을 주셔야 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2년 동안의 구금 후 재판을 받고 황제에게 재판을 청원하여
드디어 로마로 가는 그 길은 순조로운 항해 길이 아니라
혹독하게 배척당할 뿐 아니라 풍랑을 만나 죽음의 위협을
경험하는 고통의 길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만을 볼 때 바울은 버림받은 것 같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과연 살아계시는가’라는
의문을 품는 것은 당연합니다.
성경은 이것이 하나님의 철저한 ‘섭리의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을 선대 했던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의 충고를 무시하고
선장의 말을 따라 무모한 항해를 선택했고,
항해 초반은 순풍을 맞아 그들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하였다고
의기양양했지만 얼마가지 못해 강풍이 불어닥쳤습니다.
35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사도행전 27:33-36)
*절망적인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바울
14일 동안 강풍으로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배 위에서
백부장을 비롯한 선원과 사람들은 절망으로 허덕이며
삶을 포기하려 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무시당하고 배척당했던 바울이 그들 가운데 존재했던 것입니다.
만약 순풍이 계속됐었더라면,
바울의 신앙의 가치와 진가는 드러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역풍’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삶을 포기할 때 바울은 하나님이
보호하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으로 그들을 안심시키고
위로하는 여유를 보여줍니다.
바울의 말대로 어떤 섬에 다다르자 호송하던 군인들은 탈출을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바울을 포함한 죄수들을
모두 죽이고자 합니다. 하지만 백부장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고 모두가 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누가 태풍을 원하겠습니까? 바울 역시 원치 않은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는 바울에게
이 길은 결국 하나님의 임재와 신앙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순풍이 불 때는 자만하고 의기양양하기 쉽고
역풍이 불 때는 또 절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순풍이든, 역풍이든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하나님께 철저하게 순복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가에
그 모든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사도행전 27:27)
때론 원하는 길이 아니었다 할지라도
그 길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하나님이 준비하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십 년 인생을 살아내어도 우리는 참 미숙합니다.
그래서 ‘내가 원했던 것, 의도했던 것’만을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앙인은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는가?
내 삶을 하나님께 위탁하는가? 를 스스로 반성하고
점검하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주어지는 생명
’한 사람‘ 으로 인해 하나님은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시듯,
본문에서도 바울이라는 사람의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한사람으로 인해 일어나는 많은 생명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바울 한사람으로 인해 함께 있던 276명 전부,
특히 바울과 함께 호송 당하던 죄수들까지도
모두 생명을 얻었습니다. 바울의 경고를 무시했던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목격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바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바울을
살리기 위해 다른 죄수까지도 보호하게 됩니다.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사도행전 27:42-43)
이것은 한사람으로 인한 생명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 한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그 한 사람! 그가 가족 안에 공동체에,
더 나아가 국가에 존재하는가? 기도의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신뢰하는 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납니다.
*소망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개입으로 생명을 얻게 되는 현장
1)전혀 의도하지 않은 장소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행28:1)
원치 않는 길이었고 비참한 상황이었지만
그곳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우연’이지만 하나님께는 ‘필연’인 즉,
하나님의 섭리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안심도 잠시,
바울에게는 또 다른 역경이 다가옵니다.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
(사도행전 28:3-4)
2)전혀 의도하지 않은 환경, 문화의 지배
신앙인으로 살다 보면 세상으로부터 다양한 오판에
시달리곤 합니다. 때로 우리가 육체의 질병이나
여러 가지 실패를 당할 때 사람들은 ‘믿음으로 살면 나쁜 일이
생길 수 없다는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상처 되는 평가를
던지곤 합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서 병에 걸리고 하던
일이 안 되는 거라고 성급한 결론을 내립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바라보고
그분만이 내 삶을 이끄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신앙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복음은 최악의 조건을 최선의 조건으로 바꾸어 준다.
바울은 또다시 ‘흉악한 죄인’이라는 오해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뱀에 물린 바울이 곧 죽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예상을 뒤엎으십니다.
바울의 조금도 상함이 없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판단이
틀렸음을 깨닫게 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누군가 승승장구 순풍을 만날 때 우리는 섣부른 판단이 아닌
그저 기쁨으로 축하해주고 또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위로하고 기도해 주면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그분은 ‘최악의 조건’을 ‘최선의 상태’로 바꾸실 수 있다는 것을
신뢰하며 그 역사가 나타날 때까지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5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사도행전 28:5-6)
*복음 증거의 기회를 누리는 바울
구원은 우리의 선행이나 의지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닌
하나님이 베푸신 우리를 향한 전적인 사랑이고 은혜이자
선물입니다. 하지만 구원 이후의 일어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선택과 결단에 의해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그분의 섭리를 기대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에 대한 평가가 오판이었다는 것을 자각한 토인들은
급기야 바울을 신이라 판단합니다.
바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항해는 시작되었고 순풍이 불다
역풍으로 살 소망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극적으로 섬에 이르러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불을 피우다 뱀에 물린 바울은 또다시 죄인으로 오해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바울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다르게 바뀌어 후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또한 병든 자를 고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물질적으로 귀한 환송을 받으며
그곳을 떠나게 됩니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은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섭리가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 섭리가 내 삶에 드러날 때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진다 해서
오만할 것도 아니고, 또 더 안 좋아진다 해서 절망한 것도
아닙니다. 어떤 상황이든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께
내 삶을 의탁하고 사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 섬에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의 고통과 눈물을 통해 하나님은 바울의 정체성을 사람들
앞에 드러내시고 그를 높이셨으며
바울을 통해 증거되는 복음이 구원의 놀라운 능력이라는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바울은 결국 물질적으로 후한 대접을 받으며 그 섬을 떠납니다.
다시 로마로 향하는 배에서 바울을 배척했던 사람들의 태도는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아마 진정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 으로 바울의 모든 말을
진심으로 여기고 그가 전하는 복음의 생명력이
그들 가운데에도 파급되었을 것입니다.
인생은 전체로 보면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매 순간마다 내 삶을 하나님께 위탁해야 하며
그럴 때 내 생각과 계획과는 다른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나를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나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이끄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나의 삶에서 드러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감사가
우리 삶에 끊임없이 고백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바울과 함께하셨던 그 하나님이 지금도 동일한 ‘열심’으로
내 삶을 이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그 열심히 나를 향한
그분의 계획을 반드시 이루고 마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께 내 삶을 의탁할 때 지금도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계획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으로 분명히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신앙인의 태도가 우리에게 있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이
진정 함께 하는 사람임을 드러내 보이실 것입니다.
순풍이 불든 역풍이 휘몰아치든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해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무릎끓고 그분만을 의존하며 신뢰하는
신앙인의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우리의 전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