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0-02-02 09:07
조회
2133
2월2일 2부 3부예배 ....기쁨과 위로의 존재! (몬1:4-7)
기쁨과 위로의 존재! (몬1:4-7)
"내가 살아보니까" - 장영희
내가 살아 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정말이지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명품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얼 넣고 다니는지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자꾸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생긴 사람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보면 되고,나는 내 실속을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평생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심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아 놓는 것이 정말 내 실속 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고 손해나는 일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아 보니까 ~
남의 마음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만큼 더 좋은 투자는 없었더라.
장영희교수의 유고작 이기도 한 짙은 인생을 담은 고백입니다
빌레몬서를 묵상하면서 문득 마음에 와닿은 시입니다
본문에 보면 바울의 가슴속에 은혜만 남았음이 나타납니다.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라는 말이 듣기에 부담스럽고
은근히 과시하고 나를 드러내는 삶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은혜만 남고 주님만 남아있는 짙은 고백은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 인생의 뒤안길에 어떤 자취, 흔적이 남을까 ?
*은혜만 남는다
*주님만 남는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 몸부림쳤던 사도 바울의 삶
그는 일평생 복음을 위해 살아갔고 그 결과 그는 구금되어 있습니다.
*노년에 로마에 구금 되어 있는 바울
분노, 회한이 아니라 짙은 감사와 감격으로 인생의 후반전을 뒤돌아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읽다 보면 바울의 가슴속에 짙은 은혜가 전해져옵니다.
*은혜만 남는 삶
*사랑하는 존귀한 동역 자들을 향한 고백이 짙게 드러납니다.
- 하나님께 감사 ...기도 할 때에 너를 말한다
*몬1:5--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본문은 사람을 통해 얻는 감사가 얼마나 큰지 말씀합니다.
미숙은 나에게 잘하면 좋다고 느끼는 것이지만
성숙은 공동체의 영광과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과 모든 성도에게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사는것이 귀하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빌립보 공동체는 바울이 구금되어 있을 때 연보를 보내어 그를 섬기는데
바울은 나를 도운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하나님의 복음에 동참한 것을 기뻐하라고
성숙함에 대해 교훈합니다.
빌레몬에게는 받은 것은 없지만 공동체를 섬기고 복음 위해 헌신한 것이
'바로 내게 하는 것임을 일깨우고 있는 것입니다. '
- 오직 주님의 목적을 추구하는 신앙
그리스도께 미치도록 역사하느니라.
" 선... " 이란 목적을 알게 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목적을 벗어난 것을 " 악 " 이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교제는 교회와 함께, 공동체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가까워지고 "우리" 만 남는 것은 이기적인 집단이 될 위험이 있게 됩니다.
3.동역 자들로 인해 힘을 얻는 삶
*몬1:7--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노라
성도들이 그로 말미암아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 평안이 바울의 마음에 기쁨과 위로가 됨을 말씀합니다.
* 영적인 우정의 가장 큰 유익은 함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폴 워델
*진정한 신앙인의 가슴 속에서는 분노가 아닌 사랑이 불타오른다 —존 오트버그
바울의 가슴속에 그런 짙은 마음이 있습니다.
*“공동체는 우리의 한계, 두려움, 이기주의가 밖으로 노출되는 곳이다.
혼자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이 사람을 사랑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스스로 얼마나 사랑하지 못하는지,
우리 마음이 얼마나 굳게 잠겨 있는지 절절히 깨닫게 된다“--장 바니에
바울은 당신을 생각할때마다 내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감사와 감격만 남게 한 것입니다.
신앙의 연조가 오래 되었음에도 마음에 쓴뿌리가 있다면 ㅡ
누군가 기쁨을 얻을 때 함께 기뻐할 수 있어야 공동체입니다.
시기심은 신앙생활을 어렵게 합니다.
그때마다 느껴야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은혜 아니면...
나는 네가 행복하면 내 마음도 행복하다 그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에 도달해야 합니다.
신앙의 열정
*돌을 들지 말고 격려하라!
*비판하지 말고 위로하라!
*상처를 주고받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짧다
*빌2:5-8-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과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십자가에 죽으심이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이었습니다.
바울의 영광은....
당신의 신앙의 성숙이 감사합니다. 신앙의 교제가 있음이 감사합니다
당신도 내 마음처럼 오네시모를 맞이해주고 그를 회복해 주십시오 하는것이
그의 소망이었습니다.
자기를 비우고 예수로 채우는 삶, 그 은혜와 사랑을 채우는 삶이
빌레몬서에서 읽을 수 있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우리 안에 그 은혜와 사랑이 가득히 채워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