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1-03-28 08:18
조회
3169
3월28일 주일 2부 ㅡ 5부 현장예배 & 온라인예배
2부 9시 현장예배 & 온라인예배 .....
3부 11시 현장예배 & 온라인예배
'기억하십시오!' (행20:31~35)
은혜 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잊어서는 안 되는 놀라우신 은총 ㅡ은혜입니다
아무런 값없이 공로 없이 일방적으로 나를 당신의 자녀삼아 주신 은혜
독생자도 아끼지 않은 그 사랑
온통 그 은혜와 사랑으로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은혜의 반대말 ㅡ망각
은혜를 잊고살면 우리 인생은 황폐해집니다.
신명기 주제가 기억하라 인데
기억하라는 단어가 열 번이나 등장하는데
아말렉이 쳐들어와서 그들을 힘들게 할 때
그들의 악한 행위를 기억하라는 것 외에
아홉 번은 하나님의 그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격려하셨습니다.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신명기 8:14)
세상을 살면서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복된 것입니다.
상처와 분노만 기억한다면 삶도 신앙도 황폐해집니다
살아갈수록 감사와 감격 은혜만 가득하다면 복된 삶이 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믿게 할 뿐아니라 기억하도록 돕습니다
*성령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한복음 14:26)
십자가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하나님의 자녀 됨이 얼마나 큰 은혜요 복인지 기억하게 하시는
원동력이 성령이 우리에게 행하시는 은혜입니다.
방언을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중요하지만
은혜를 기억하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은혜는 가슴이 저미는 것입니다.
제가 몇 달 전에 홀로 새벽 기도하던 중에
가슴속에 깊게 와 닿은 찬양이 있습니다.
매일 부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내 평생에 살아온 길 뒤를 돌아보니 걸음마다 자욱 마다
다 죄뿐입니다. 쓰리고 아픈 마음 가눌길 없어서
골고다 언덕길을 지금 찾아옵니다.
나 같은 못난 인간 주께서 살리시려 십자가 모진 고난
주께서 받으셨네 .... '라는 찬양인데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제가 구원 얻고 하나님 앞에서 산다 했는데 돌아보니
은혜 아니면 죄 밖에 없었음을 깨닫게 하는 찬양입니다.
소중한 핵심은 은혜에 대한 감사 사랑입니다
나를 죄로부터 건져주신 그 사랑.
내게 영광의 나라를 상속할 특별한 권세를 주셨구나 하는...
자녀 됨의 은총을 누리게 하신 것에 대한 감사를
넘쳐나게 하셨습니다.
지금 사도바울은 동역자들을 만나서 간곡한 부탁을 합니다.
에베소 공동체가
은혜를 상실한 채, 망각하고 살아갑니다.
빌립보에 보낸 편지는 여러분이 진리 안에 행하고 있음이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이라면
에베소서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소중히
여겨야 하는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상실했고 신앙에서 떠나 있었기에...
은혜라는 말로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신앙을 다잡고 있습니다.
바울이 진리의 말씀을 가르친 이유는
그들이 니골라 당의 교훈에 빠져서....
'나는 이미 구원 얻었으니 이제는 대충 살아도 돼'
죽어도 천당 가니 방종해도 괜찮아 라는
그릇된 교훈에 빠져있었습니다.
*심각한 이단의 침투 ㅡ니골라 당의 교훈
구원 얻었으면 매 순간 예배자로 살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감격의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한데
입으로는 고백하지만 삶은 철저하게 방종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도바울이 가르치고 격려하는 것은 사라지고
온통 세상의 가치관이 그들의 삶을 장악해 버립니다.
비진리에 집착하고 우리의 마음을 뺴앗기면
우리의 마음은 견고하게 설 수 없습니다.
기억하라
여러분이 무엇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는지
기억하라는 것을 에베소 공동체에 보냅니다.
*에베소서
1장 ㅡ창세 전부터 우리를 미리 아시고 선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나를 죄로부터 구속하시기 위한 대가 지불
ㅡ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하심
*기억하라!!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에베소서 1:3-4)
*그러나 에베소 공동체는 그 은혜를 망각하기 시작
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중략 ... )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에베소서 2:1-5)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는데
그 은혜로 인해 구원 얻었음에도 다시 방종하고 타락한 삶을
살고 있음에 대해 바울이 경고하는 것입니다.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중략 .... )
7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에베소서 5:3-7)
31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불과 몇 년 전에 사도바울이 당부한 말씀입니다.
간곡히 눈물로 호소하고 가르친 내용들을 그들이
다 망각해버리고 세상 속에 주저앉아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나 때문에 그 모진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십자가를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나요 ?
은혜 ㅡ 그 무게는 너무 크고 위대해서 가슴 저미는
고백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는ㅡ 결코 쉽게 말해서는 안 되는 고귀한 것입니다.
*은혜는 ㅡ여전히 일깨우고 기억하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 감동시켜 주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주간을 맞이합니다
헤마다 맞이하는 고난주간이 아니라
유일하게 맞이하는 고난주간이기를 원합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의 마지막 일 수도 있기에....
지금 아니면 그 은혜의 현장은 존재할 수 없기에
내가 여전히 십자가의 피 묻은 은혜에 존재하는가
기억해야 합니다
*삼년이나 밤낮 쉬지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진정한 신앙생활이란?
“일평생 하나님을 의뢰하며 살아가는 삶.”--제리 브릿지스
*은혜에 익숙해지지 말라.
은혜만 남고 사랑만 남게 하라
오늘도 여전히 하루를 살아가면서 그 은혜에 사무치고
감격해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엽은 민중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레미제라블'이란 책에 보면
장발장이 조카들을 위해서 빵을 훔치고 그 죄 때문에
19년을 감옥에 삽니다
감옥에 살면서 세상을 향한 한과 분노가 얼마나 많았을까요.
19년 만에 풀려나서 갈 곳은 없고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걷다가
열려있는 예배당에 들어가게 되는데
한 신부가 그를 맞이해서 빵을 주며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단잠을 자고 난 후에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은식기들이었습니다.
순간 그 물건들을 훔쳐서 정신없이 도망칩니다.
얼마가지 못해 경찰에게 붙잡힙니다.
붙잡히며 난 이제 죽었구나 했을 것입니다.
또 얼마나 오랜시간 감옥에 살아야 할까 망연자실할 때
이 사람이 여기서 은식기를 훔쳤나요 ? 경찰이 신부에게 물을때
신부가 은촛대를 들고 나오며
형제여 왜 이것은 두고 갔나요 ? 합니다.
내가 베푸는 선물이었다는 신부의 말에 장발장이 풀려납니다.
경찰이 돌아간 후 ,..
신부가 장발장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여 .... 다시는 범죄하지 말고 살아가십시오.
그때 장발장의 가슴이 벅차오르며 그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19년 만에 처음으로 그가 울었습니다.
그의 과거 첫 범죄 19년의 감옥생활 ...
수많은 복수를 꿈꾸던 그의 과거가 지나가며
넝마처럼 찢긴 인생 속에 아주 부드러운 빛이 들어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는 더 이상 어제의 그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통곡 후에 그가 어디로 간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데
새벽 3시경 길바닥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한 사내를 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두운 도로위에서 그가 기도한 것입니다.
그가 변화된 삶, 누군가를 돕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제가 청년 때 읽고 감동했던 책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가 우리안에 깊이 경험되면
매 순간 달라진 삶을 선언하고 결단해야합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삶에 어떤 감동을 주나요 ?
나 위해 감당하신 주님의 고난, 독생자를 보내주신
그 은혜와 사랑을 너무 당연히 여기지 않나요?
경력만 앞세우고 그 은혜와 사랑에 익숙해지면 안 됩니다.
허물과 죄롤 죽었던 나, 심판받아 마땅한 나를 건지시고
은혜로 나를 자녀되게 하신 것입니다.
영생 얻게 하신 은혜 기억해야 합니다.
은혜에 사무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매 순간 내게서 나오는 모든 고백도 은혜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기억해야 합니다.
은혜로 살고 있고 은혜로 살아가야 합니다.
매 순간 다시 한 번 우리 안에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진정한 크리스찬으로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