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9-01-27 18:46
조회
1440
1월27일 주일 2,3부예배 ㅡ현실과 신앙(II) (행27:42~28:10)
현실과 신앙(II) (행27:42~28:10)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
*때로는 원치 않는 삶도 살아가야 하는 인생
*때로는 원치 않는 길을 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 인생 후반부를 바라보며 중년기의 어려움들에 대한 책을 보다가
요즘은 노년에 대한 책, 죽음에 대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인생 후반부를 바라보며 저 뿐 아니라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 걸어갈 방향성에 대해서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관심 있게 읽고 있습니다.
폴스티무스 라는 유명한 학자이자 심리학자가 쓴 책인데
나이가 들수록 더 행복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는 에너지도 있고, 힘도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런 힘이 사라지고 맙니다,.
처음에 읽을 때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고 이게 뭐지 ? 했는데 읽다보니
집중하고 단순하게 살지 않으면 인생은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젊어서도 행복하게만 살고 싶은 것이 우리의 갈망이거늘 ..
현실이 우리를 그대로 놔두지 않습니다.,
그 책을 읽으며 제 마음을 한 가지 더 토로 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하는 것도 행복이지만
때로 원치 않는 것을 하는 것도 행복이다.
어쩌면 그 길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놀라운 길 ‘ 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주께 무릎 꿇고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 하소서 ~~ 아멘
이것이 행복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런 일이 참 많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때로 원하는 길을 가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원치 않는 길을 갈 때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여정을 보며 하나님을 신뢰하는데 왜 ? 하는 반문을 갖게 됩니다.
바울이 로마까지 평안하게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
터키, 그리스, 로마로 가는 길을 잡혀서 끌려가고 풍랑까지 만나서
죽을 고생을 하면서 가야하나 ?
잘 믿으면 순풍에 돛을 달아야 하는데 왜 ?
그러나 잘 믿는 다는 말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말이지
어떤 환경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합니다
잘 믿었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며 나아가는데 광풍을 만납니다.
어떤 상황이든 그 분을 의지함이 우리의 진정한 힘이라 말씀합니다.
*“노이로제(신경 강박증)란 항상 마땅히 겪어야 할 고통을 회피한 결과다”ㅡ칼 융
노이로제 ㅡ 올테면 와봐라 내가 수용하리라 한다면...
*그러나 때때로 그것이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기회임을 알아야........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사도행전 27:27)
바울이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외침에도
두 주간 풍랑을 만나서 고통을 겪습니다.
여전히 풍랑은 사정없이 몰아치고 몰타 섬으로 인도합니다.
아직도 여러 날을 참고 견뎌야 하는 상황 !
배 안에서의 생사의 모든 주도권이 바울에게.....
있음을 성경은 의미 있게 설명합니다.
그들은 바울의 말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살아내고 있습니다.
33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지가
오늘까지 열 나흘인즉
34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먹으니(사도행전 27:33-36)
예수께서 베푸셨던 오병이어의 현장과도 비슷합니다
바울이 죽겠다는 그들에게 여러분은 반드시 살아서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희망을 외치는 한 사람 바울로 인해서
그 엄청난 광풍 안에서 모든 사람에게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처참한 현장에서도 여전히 하나님 의지하고 한 걸음 내딛게 됩니다.
*이제 그들이 한 섬에 도착한 후에 갈등이 빚어집니다.
그를 호송하던 백부장 율리오가 바울을 살리기 위해서 헤엄쳐서 섬까지
나갈 것을 명함으로 거기 있던 모든 죄수들도 생명을 건지게 됩니다.
바울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이 모든 죄수들도 살리신 역사입니다.
백부장 율리오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간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42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사도행전 27:42-43)
*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ㅡ '당신 한 사람은 그렇게 중요하다.'
가정 안에도 포기 하지 않고 기도하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 가정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도하는 한사람을 찾으시고 그를 통해
역사하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소망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개입으로 생명을 얻게 되는 현장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행28:1)
소망이 없는 가운데 그들이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습니다.
지중해 한복판 몰타라는 섬에 내려서 바울이 죄수의 몸으로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 이 섬의 사람들이 구원 얻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계획을 이루고야 마신다는 사실입니다.
가족을 향한 구원., 이웃을 향한 구원의 역사를
‘내가 지금 잘 감당하고 있는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예수 처음 믿고 그 감동 때문에 친척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어령 교수가 그 딸의 고통을 통해 예수를 영접합니다.
그가 딸에게 반문합니다.
네가 믿는 예수가 살아있다면 왜 그런 고통 속에 있는가 ?
하면서 하나님을 외면하지만 딸이 끊임없이 복음전함으로
마음이 움직이고 그 딸의 고통으로 인해 그 아버지는 젊은 딸을 데려간
하나님을 원망함이 아니라 자기도 결국엔 암에 걸렸지만
그 암이란 병과 함께 가며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 합니다
그 딸이 고통당할 때 원망하고 불평만 했다면
그 복음의 생명력이 파급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내가 당하는 고통은
우리 가정 안에 , 이웃에게 복음전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일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도 육체의 가시를 어떻게든 빼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 그 가시를 제거해 주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음성은 ‘바울아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라 역설적인 진리를 말씀합니다.
*사람에게는 ‘우연’이지만 하나님께는 ‘필연’입니다.
*때로는 원치 않는 삶도 살아가야 하는 인생
*때로는 원치 않는 길을 가야 할 때가.........
3 바울이 한 뭇 나무를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을 인하여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토인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달림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
(사도행전 28:3-4)
겨울이 왔기에 날이 상당히 추운상태에서 원주민들이 바울 일행을 돕기 위해
나무를 가져다가 불을 지피는데 그 나무속에서 독사가 나온 상황,...
구사일생으로 바다에서 살아나왔는데 불을 쬐다가 독사에게 물리자.....
그들은 바울을 향해 바로 비판합니다.
“ 신이 저 사람에게 공의를 행해서 죽게 하시는구나 ... ”
강팍한 세상의 판단입니다 ㅡ단선적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어떻게 행동하나요 ?
*독사를 불에 집어넣어버리자 ㅡ ‘저 사람은 신이라,’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권위였습니다.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 고통스런 처지에 처하고
내게 원치 않는 삶의 방향으로 밀려올 때
하나님께 무릎 꿇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 당신의 살아계시는 현장을 드러내기도 하심을 기억해야합니다.
다윗이 쫓겨 다닐 때 사람들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 비아냥 거릴때도
언제나 그는 기도의 무릎으로 살았습니다.
높이 올랐을 때나 바닥을 길 때나 항상 하나님을 의지 합니다
1)전혀 의도하지 않은 장소
2)전혀 의도하지 않은 환경, 문화의 지배
*복음은 최악의 조건을 최선의 조건으로 바꾸어 준다.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 (사도행전 28:5-6)
*행28:7-8--복음 증거의 기회를 누리는 바울
*오직 예수 그리스도
7 이 섬에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사도행전 28:7-10)
* 이 섬에 복음이 증거 됩니다.
우리는 원치 않는 삶을 살아 갑니다
무릎 꿇는 ‘한 사람 때문에’ 그를 통해 위대한 사건을 만들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배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백부장의 마음을 움직여 바울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고
섬에 도착했을 때 독사에게 물려 위기에 처할 때도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구원계획을 하나 하나 이루어가신다는 것입니다.
이 성경을 우리에게 대입시켜야 합니다.
나는 어디에 와있나 ? ㅡ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오판하지 말아야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얻는 것이 인생 인가요 ?
원치 않는 것이 찾아오면 노이로제에 걸려서 고통스러워합니다.
무릎 꿇어야 합니다.
* 나의 강함은? 나의 능력은?
하나님 없이는 단 한순간도 설 수 없습니다. 하는 고백이 되어야합니다.
무릎 꿇으면 강한 사람이 됩니다.
내 운명에 대해서 한탄하면 ㅡ 광풍에 떠밀려가는 사람이 됩니다.
신앙인이 무엇입니까?
믿었더니 잘 산다 ? 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의지하는 삶..
나를 통해 어려울 때 더 복음이 증거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함이 우리의 능력임을 깨닫게 하시고
바울의 복음전파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지금, 오늘, 내 삶속에서 소중한 영향력을 파급시키고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의 임재가 드러나는 삶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ㅡ기도 ㅡ
과거 이스라엘의 하나님 일뿐 아니라 지금 나의 하나님이심을 찬양합니다.
내게 베푸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시고
성경에서만 바라보는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승리가 아닌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그 세밀한 하나님의 섭리를
늘 경험하는 우리 삶 되게 하옵소서.
세상 어느 것도 나의 진정한 능력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우리 삶의 진정한 힘과 능력이 되게 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 삶의 유일한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말씀만 드러나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