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8-11-04 18:46
조회
1437
11월4일 주일 2,3,5부예배 ㅡ사지(死地)를 향하여! (행20:17~38)
사지(死地)를 향하여! (행20:17~38)
제가 늘 가슴에 담고 사는 에이든 토저의 세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주제는 십자가에 못 박힌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인데
그들은 세 가지 삶의 원칙이 있습니다.
1)그들은 더 이상 뒤돌아보지 않는다
2)그들은 더 이상 자기계획이 없다
3)그들은 오직 한길만은 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에 못 박힌 크리스찬들의 삶의 모습이라고 에이든 토저는 말합니다.
진정 예수를 닮은 삶, 바울의 모습이 오늘 본문 속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면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갈까요 ? .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은 “희망” 일텐데
만약에 그 모든 삶의 결과가 절망, 고난, 죽음이라면 과연
우리가 삶의 동력을 가지고 살 수 있을까요?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다면....
찬란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도 과연 오늘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가 ?
신앙이란 무엇일까 ? 많은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
그런데 사도 바울은
환란을 향해서 뚜벅이처럼 걸어갑니다.
사지를 향하여, 죽음을 향하여, 사명자의 길을 걸어갑니다.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잘 믿으면 인생이 복되겠지 이렇게 기도하면 !
헌신하면! 좀 더 잘살게 되겠지 하는 의식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은 다른 종교에도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수단이 되어버리면 안 됩니다
바울처럼 살았는데 그가 복 받았나요 ?
나는 환란 핍박이 기다리지만 난 이 길을 걸어간다 기쁨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우리가 보게 될 때 우리 마음에 부담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은 어떤가요 ?
이 짐을 언제 벗나 이 터널을 언제 벗나. 끝이 안 보이는 그 길을 걸어가면서
절망할 때도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왜 새벽기도 나오나요 ?
남편 사업, 건강을 위해서 좀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만을 향해서 기도하면서
뭔가 복 받고 잘살고 충족시키는 것만이 우리의 신앙이라면 너무 단편적인 것이
되고 기준이 너무 약해지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그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살아계신 성부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게 하시고
영원한 나라가 있음을 기억하며 터널 속에서도 매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
진정한 기독교 신앙은 ㅡ 좀 더 유익한 삶을 살게 되는 것만이 아니라
더 놀라운 하나님의 바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치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행선하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사도행전 20:16)
지금 바울이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갑니다.
중요한 것은 23절입니다.
* 행23장 ㅡ예루살렘에서의 바울
온갖 환란이 기다릴 것을 알지만 그 시간에 맞춰서 가기 위해 애를 씁니다.
세상 부귀영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 길을 걸어가는 바울의 모습입니다.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 (사도행전 20:17)
중요한 것은 뒷모습으로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핍박을 당해도 3년 동안 거리끼지 않고 복음 전했던
자신의 복음사역을 위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역자들에게 보여 졌던 바울의 뒷모습 (사도행전 20:18, 20-21)
진정한 뒷모습은 우리가 죽을 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의 뒷모습ㅡ일평생 복음을 위해 살아간 사람입니다.
바울은 동역자들에게 자신의 뒷모습이 어떤 지에 대해 가르치기 원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함께 고뇌하고 고민하는 것입니다.
*영향력
삶은 결코 감추어질 수 없다.
*복음을 향한 한결같은 열정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바니...
*꺼림이 없이 증거 된 복음
*사도 바울의 사명 선언문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2-24)
그의 뒷모습은 당장 지금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복음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삶으로 끝까지 복음을 증거 하는 삶이었습니다.
내 믿음의 진정한 면모는 어떤가요 ?
*사지(死地)를 향하여! ㅡ 오직 사명을 향하여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철저하게 예수를 닮은 제자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께서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드러내십니다.
당신이 메시아임을 선언한 이후 십자가를 말씀하십니다.
십자가를 말씀하실 때 베드로가 발끈합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십자가에 대한 클라이막스때에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다가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가 이해했던 메시아사명과 예수께서 이해한 메시아 사명은 달랐기에...
전혀 다른 가치관입니다
바울도 환란, 핍박, 죽음의 그 길을 걸어갑니다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1,23-24)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다
우리는 기도 합니다 – 끊임없는 거래를 합니다.
나를 높이셔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기도하지만 ...
우리가 아는 영광과 성경이 말씀하는 영광은 많이 다릅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결국 나를 높이는 영광을 우리는 말합니다.
누군가 열심히 믿어서 잘 될 수도 있지만
열심히 믿어도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여전히 은혜임을 드러내고 고백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영광이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영광의 본체신데 십자가에 죽으셨어요,.
바울도 65세에 참수당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영광이란 이름으로 얼마나 잘못된 가치관이 난무합니까.
믿음생활 잘해도 내 삶이 형통하지 못하면 기가 죽습니까.?
중요한 것은 내가 언제나 한결같이 믿음으로 사는가 !
내 인생의 주권자신가 내가 주님의 것 답게 사는가 !
이것이 신앙의 첩경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의 모든 삶은 예수의 삶과 매칭이 됩니다.
*마치 예수님의 마지막 가르침처럼....
바울 사도의 권고
1.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한 삶
‘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줄 아노라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사도행전 20:25-27)
2.기억하라!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사도행전 20:28-31)
영혼에 대한 책임, 거룩한 바람이 있어야합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눈물로 섬긴 것을 기억하라는 당부입니다.
3.주와 및 은혜의 말씀께 위탁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사도행전 20:32)
내가 너희를 성령께 부탁한다라고 하지 않고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험한 그 말씀으로 살라는 당부입니다.
4.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처럼..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 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빌립보서 3:17)
*자기 자랑이 아니다 ㅡ신앙의 방향성
진정 중요한 것은 ㅡ끝까지 제대로 살아가는 삶
바울이 이야기 합니다.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찌니라‘(사도행전 20:33-35)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있다 합니다.
내가 받을 수 없는 사람을 섬기십시오. 그것이 사랑입니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부담감입니다.
결론입니다.
바울은 뚜벅뚜벅 걸어서 사지로 갑니다.
우리는 무엇을 향해 갑니까?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구원의 확신이 있고 영원한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것..
오늘 여러분 안에 삶은 다양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다시 한 번 기억되고
감사와 감격 안에서 우리 삶이 하나님 앞에 드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