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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부
작성일
2016-07-03 20:34
조회
1731
주일 3부예배....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II“ (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II“ (시23:1—6)
*“하나님은 한 영혼을 채우려 하셨을 때 그것을 먼저 비우신다.
하나님이 한 영혼을 부유하게 하실 때는 먼저 그것을 가난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한 영혼을 높이려 하실 때에는 먼저 그것으로 하여금
자신의 비참과 결핍과 허무를 느끼게 하신다“--플라벨
우리가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이 높이 세우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이 드러나는데 그 어느 누구도 절망과 고통의 과정을 통과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심지어 성자 예수님까지도.., 십자가의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높아지고 하루아침에 영광의 정상에 선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해도
지치고 힘들고 곤고할 때 많습니다. 가끔 우리 가슴속에 이런 반문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서? 왜 내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가 ?
이런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기나긴 현실 때문에 신앙이 와해되거나 우리 마음속에 의구심 원망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시편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를 줍니다
이렇게 절대 절명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고백한 시인의 고백을 들으며
우리가 나가야할 신앙의 자세와 신앙의 방향성을 다시 확립하게 됩니다.
눈물과 고통을 통해서 맺혀지는 소중한 인생의 열매가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우리가 때로 군중속에 고독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때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인생이 힘들고 고독할 때.... 이 말씀은 우리 삶속에 생명을 주는 능력이 됩니다.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 있고 우리의 혼과 영과 골수까지 찔러 쪼개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정말 살아있구나 이 말씀이 어떻게 내 마음에 위로를 줄까.
하나님이 내 마음을 아시는구나.. 그 고통을 통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사실입니다
본문이 목가적이고 아름다운 내용을 담고 있으나
시편 23편의 배경은 고독하고 힘든 인생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한 신앙인의 고백을 발견하게 됩니다.
*외롭습니까? 고독합니까?
*다윗이 느꼈던 고독
*그는 말째
*삼상16:11--“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사울에게 쫓기면서
*왕이 된 이후에도......
*고독, 외로움 ㅡ 친밀감의 결핍
다윗이 쫓겨 다닐 때도 형제들의 도움이 없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겪었던 나름대로의 가슴앓이가 느껴집니다.
어릴 때부터 고립된 삶이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그가 느꼈을 절대고독을 사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절대 고독--“하나님으로 채워야.....”
절대 권력을 가지고 난 후에는...
특히 사랑했던 자식, 압살롬마저도 자신에게 칼을 들이대고 있는 현실을 겪고 있는 다윗
인생의 위기가운데 그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임재...
*그가 이 절대 고독,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능력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어떤 정상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절망 속에서
함께 하시는 분이 누구인가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절대고독은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내가 깨지고 상하고 무너졌을 때 거기에 하나님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왜 실패한 사람뿐인가 ?
실패한 텅빈 공간에 하나님으로 채우는 것을 성경은 또 다른 복 ㅡ 절대적인 복이라 말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다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으로 채우시는 복...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하는 기도입니다.
제가 기도하는 것은... 우리 부모 세대에는 고통과 절망속에서 하나님 아니면 안 된다는 고백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다음세대는 이 고통 당하지 않고도 전적으로 하나님 없이는 안 되는 삶을 고백하길..
우리의 신앙을 통해서 우리의 다음세대는 절대 무너지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히 섰으면 좋겠다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삶을 보십시오. ! 내가 살고자 하면 자식이 죽어야하는 상황 속에서 그의 마음이
얼마나 곤고하며 지치고 서글펐을까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두 주전에 칼넷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되어서 갔는데 그곳에 있는 목회자들의 마음이 읽혀졌습니다.
저는 강의할 때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과하거나 나를 과장하지 말자.
솔직하게 옷도 벗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강의를 하자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생각입니다.
강의를 하며 제자훈련은 힘들어도 사람 없어도 해야 한다는 것으로 희망을 주는데
갑자기 제 마음이 울컥 하더라구요.
동변상련이랄까요. 개척초기때의 그 어려움들이 제게도 전이 되었는지.. 눈물이 났어요.
목회가 절대 쉽지 않음을 알기에..... 세상에서 볼 때는 목회가 화려해보이지만..
평생을 걸어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삶을 살아야한다.
배고프고 서러웠던 시절을 말하며 함께 울었습니다.
30년 전 천막교회 전도사 시절... 배고팠던 이야기의 일기가 떠올랐습니다.
배고팠던 시절 어느 집사님의 공궤로 늦은저녁 밥한그릇 김치 한 조각이 전부였던 밥상앞에서
일용할 양식에 대한 감사를 절절히 드렸던 기도... 주의 기도를 새벽마다 드렸지만 깨닫지 못했던
일용할 양식에 대한 기도가 떠오르며 울컥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는 먹고 살만하지만 그것이 인생의 정상에 오른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무릎 꿇고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이 .. 이제는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시23:2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심...
* 배고프고 목마르고 지쳐 있을 때
* 육적인 갈급 함 뿐만 아니라 영적 갈급함을 충족시켜 주신다.
* 영적 갈급함을 채워 주시는 방법
* 말씀과 기도
예전에 교보문고에서 본 글귀입니다.
* '사람이 책을 만들고 그 책이 사람을 만듭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ㅡ 사람이 기도하면 기도는 그 사람을 만들어갑니다
언제나 말씀을 의지하고 기도해야합니다
어떤 미사여구가 많은 기도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기도... 좋은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토하는 기도.. 하나님 아니면 안 된다는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주의 보좌를 움직이는 강력한 기도입니다.
기도는 가슴으로 듣는 것입니다
공동체에서 대표기도 하실때 동역자들이 전 가슴으로 기도하길 원합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기도.. 가슴이 움직이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짙은 기도.. 내 가슴을 울리는 기도.. 하나님이 정말 필요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
진솔한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기도는 그 사람을 만드는 능력이 되기도 합니다.
가슴 저미는 짙은 기도를 드려야합니다
* 시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 하시는도다.
*소생시키다--탈진한 사람에게 새 힘을 공급한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절박한 위기속에서 주님이 더 함께 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위기를 당하면 당할수록 주님과 나와의 관계는 더 밀착된다
*인생에서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은?
*“나는 혼자가 아니다”
모든 것이 다 떠나간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사망의 골짜기가 사랑의 골짜기로’
*사망-사랑
*인생--헤어짐을 준비하는 과정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창28:15--“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신31:6--“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 하시리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이 여호수아 1장에 보시면 또 그에게 약속하십니다.
*내 인생은 하나님의 것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상을 주실때가 있습니다.
*영원한 보상뿐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현실적 보상도 존재한다.
회복, 위로의 역사가 있습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영원한 나라에서도 받겠지만 이 땅에서도 받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영광의 정상에 섰어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신실함으로 더 잘믿는 그런 모습을 기도합니다.
내가 바닥을 기어도 주님 의지하지만
물질의 부요함 주셔도 여전히 ... 주님 잘 믿는 진정성있는 모습,
*시23:6--“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킹제임스 번역)--“진실로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내 생애의 모든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내 생애 모든 날동안 따르리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정을 믿지 마세요
현실을 붙들지 마세요
*사랑의 추적자--돕는 손길, 완벽한 보호하심
* 현실만이 아닌, 내 감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라!
하나님의 약속만이 영원하고 신실합니다
다윗이 곤고하고 지쳤을 때... 자기 모든 동료가 다 자기를 떠나가고 고립되었을 때
언제나 함께 하신다.
그 하나님을 붙드는 것이 신앙의 진수이고 오늘도 이 믿음으로 매 순간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