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20-02-09 08:54
조회
1861
2월 9일 주일 2부 , 3부 예배 ...오직 은혜아니면!(몬1:8~16)
오직 은혜아니면!(몬1:8~16)
본문은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내는 서신입니다.
빌레몬에게 간절히 당부하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언어를 담고 있습니다.
감옥에서 낳은 내 아들같은 존재이니
이 오네시모에게도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당부하는 간곡한 부탁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만나면 힘이납니다 라는 책속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신병원에 가야 할 환자들이다”-존 오트버그
온전한 사람들이 많아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신앙인의 모습들에는 약점이 많아보입니다.
가까워지는것은 굉장한 모험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의 온전함보다는 비정상적인 모습들을 발견할 위험이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조차도 극복할 수 있어야합니다.
저 역시도 강단에 서 있을때가 가장 안전할 수 있습니다.
강단에 선 목사는 썩 괜찮아 보이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모습은 그렇지 않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누구든지 깊이 알면 어느 순간 비정상이 고개를 내민다. 알고 보면 다 비정상이다.
*우리 모두가 비정상이다?
*성경에는 온갖 종류의 하자가 있는 인생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퍼펙트하게 완벽한 사람이 있나요?
당대의 의인으로 인정받던 노아도 약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윗도 완벽했나요 ? 밧세바 사건으로 약점이 드러납니다.
모세도 완벽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의 약함이 우리에게 시험거리가 되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이사야53:6) ㅡ우리는 다 자기 길을 갑니다 가슴아픈 것입니다.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사사기) ㅡ이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은혜가 아니면, 그 사랑이 아니면... 과연 그 앞으로 나갈 수 있을까 ?
여호와꼐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예수께 담당시킴으로 사망에 이르는 죄까지 다 용서하심으로
비정상적인 우리들도 정상인으로 살아가게 하신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다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6)
*샬롬이 가득한 삶으로.....
“정의, 언약의 성취, 기쁨속에서 하나님과 인간과 모든 창조물이 얽키고 설키는 것”-닐 플란팅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더 이상의 정죄는 없다
*오네시모 ㅡ 노예에게 자유를 주었지만 주인 빌레몬에게 치명적인 아픔을 끼칩니다.
오네시모가 바울을 만나 변화되어 다시 빌레몬에게 돌아오는 상황속에서 바울이
그의 죄를 용서해 줄 것을 부탁하는 것입니다.
*빌레몬1:11--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바울의 선언입니다.
빌레몬의 가슴에는 가슴속에 상처를 남긴 사람이지만 바울은 유익한 존재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바울역시 과거에 예수를 대적했고 예수 믿는 자를 핍박했던 자였는데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난 후 복음증거자로 철저하게 바뀝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 ㅡ 중요한 것은 지금입니다.
로마시대때 노예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짐승에 불과했던 자를 형제로 섬긴것은 대단한 사랑이었습니다.
ㅡ 은혜를 누린 사람들은 모든 언어가 용납, 포용하는 내용들입니다. 은혜는 허다한 허물을 덮습니다.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ㅡ 오네시모가 복음을 통해 나의 아들이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그가 회개하고 삶을 돌이켰을때 다시한 번 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 오네시모 역시 얼마나 많은 가슴앓이가 있었겠어요.
*십자가의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ㅡ 은혜에 대한 인식,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이 사람이 복음을 통해 다시 태어났고 변화되었음을 재천명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더 이상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는 것입니다.
*몬1:12--네게 저를 돌려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
*splagchnon ㅡ 깊이 하나님의 마음을 공유한 마음 (내 마음을 다 이해하는 사람, 가슴을 함께 소유한 사람 )
바울이 확신하는 복음에 대해 가슴깊이 공유한 자 라는 뜻입니다.
*몬1:16--이후로는 종과같이 아니하고 종에서 뛰어나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
*회복, 회복, 회복
어떤 사람은 좋은 교회, 문제없는 교회만 찾아다닙니다
문제없는 공동체는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성숙은 ㅡ 하나님을 경험하고 존귀히 여기면 우리는 하나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공동체입니다
*“아프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지만 낫게 만드는 것도 사람이다.“-해리 스텍 설리번
예수께서 가장 많은 상처를 받으셨지만 십자가의 사람으로'우리 모두를 용납하신것처럼
위로 받을곳, 사랑받을 곳만을 찾아다니지 말고
내가 먼저 좋아지고 내가 먼저 따뜻한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하십시오.
내가 은혜가 많아지면 은혜의교회는 은혜가 많은 교회가 됩니다.
당신때문에
치유되는 사람,,,. 희망을 갖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존귀해 지는 사람이 있나요 ?
“영적인 우정의 가장 큰 유익은 함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폴 워델
*하나님을 만나면 광야도 아름다운 낙원이 됩니다.
결론은 이것입니다
바울에게 오네시모가 찾아옵니다 그를 통해 복음을 듣고 통회하고 삶을 돌이킵니다
바울이 오네시모를 보며 은혜를 받습니다. 이 사람은 나와 같은 심장을 가진 자 입니다
이제는 과거 무익했던 자가 이제는 유익한 자가 된것처럼
오네시모도 그러한 자가 되었기에 당신에게 돌려보냅니다 하는 간곡한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안에 그런 회복의 은총들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