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7-12-31 23:14
조회
1084
2017년 주일 예배... 함께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출33:12-14)
함께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출33:12--14)
*도널드 맥컬로우의 '모자람의 위안' 이란 책이 있습니다.
제 마음에 담고 있는 한 구절이 있습니다.
“평생 동안 은혜에 관해 말할 수 있지만 정작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깨닫는 유일한 때는,
당신이 칭찬할 만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로 하나님 앞에 설 때와
다른 사람 말고 바로 당신 자신이 은혜를 절실히 간구하는 곳에 설 때인 것이다 “
우리가 은혜에 대해서 많이 안다 생각하고 은혜를 많이 말하지만...
정말 은혜로 깨달아질 때가 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은혜를 많이 말하지만 .. 내가 과연 은혜를 얼마나 알까?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인생의 벼랑 끝에 서서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때
처절하게 내 삶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깨달을 때 은혜가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맥컬로우 그도 한 때는 명성을 높이 얻었던 사람이었는데
인생 속에 모든 것이 다 상실되었을 때... 그 무엇 , 어느 것 때문이 아니라..
내가 등지고 버림당하고 짓밟혀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이유 없이... 그때 은혜가 내게 다시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은혜가 상실되고 공로가 자리 잡을 때... 우리 모든 신앙의 밑바탕은 은혜 아니면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오늘 그 은혜가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가득 채워지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삶이 드러나 있습니다.
나이 40세에 자기 동족을 돌아볼 마음을 갖습니다.
고통당하는 동족을 보고 침묵할 수 없어서...
그들을 학대하는 애굽의 관원을 죽이고 결국 동족들에 의해 죄가 드러나고
실패자가 되고 도망자가 되어 미디안 광야에서 썩게 됩니다.
그의 모든 꿈도 사라지고 희망도 사라진 때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쉐키나 !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이집트 왕자로서의 그의 신분은 사라졌지만 하나님이 그를 부르셔서 지명하여 부르시고
내 백성을 구원하라 보내실 때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소서 !
나는 이제 희망이 없습니다. 항변 합니다
40세 때 뭔가 할 수 있을 때는 미디안 광야에서 썩게 하시더니
지금 내가 아무것도 아닐 때 ... 이제 나이 80세가 되어서 부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할 때
내가 무엇인가 있어야만 쓰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아무것도 아닐 때 하나님께서 비로서 나를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나름대로의 가치관 인간적인 욕망. 힘, 능력을 내려놓을 때
비로서 그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구원자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드디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내고 출애굽하여 시내산까지 오르게 하시고
성막을 만드는 하나님의 청사진을 드러내려 할 때
이스라엘 백성은 그 시간을 견뎌내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고 섬기고 있는 상황 !
모세는 십계명 돌판을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여전히 범죄의 현장에 노출하고 우상숭배하며 불순종할 때
모세가 번 아웃됩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처절한 현실이 그에게 돌아온 상황입니다.
다시 부름 받고 이집트로부터 이끌어내지만
홍해 앞에서 심장이 녹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모세의 마음속에 분노가 있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내 편이 없습니다.’
출33 :! 12
*출33:12--“나와 함께 보낼 자를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아픔과 상처의 현장들
*상처 입으신 하나님(?)
* 이사야 1:2-4--“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모세가 하나님의 마음을 인지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힘들었고 아팠던 것들만을 기억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우리가 성숙하다면...
신앙생활도 서로의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동역자들을 바라보며 얼마나 힘들까....
이렇게 소중한 물질로 섬기고 헌신하고 참 귀하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미성숙할수록 나만 힘들고 아프다고 내 입장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함께 아파하는 하나님의 동역 자 모세
*이스라엘 민족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스탠리 존스--“나의 믿음에는 많은 상처들이 있다”
그는 수많은 인생의 상처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출33:12--“나와 함께 보낼 자를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데이비드 맥케이--“인생의 가장 치열한 전쟁은 영혼이라는 고독한 방에서
매일 매일 이루어진다”
*혼자 있다고 느끼는 모세
하나님은 얼마나 더 힘드셨을까를 반추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낙심하거나 고독하다고 느끼는 때는? 언제였나요 ?
1) 삶이 버거울 때
2) 꿈이 좌절 되었을 때
3) 사랑하는 사람,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했을 때 –기대감이 많기에 상처도 받게 됩니다.
4) 인생의 사추기
이 시대 청년들의 위기 –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바라보아도 좋지만
커가면서 -할 수 있는 것, 해야 할 것을 바라보도록 가르쳐야합니다.
버킷리스트가 유행하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꿈으로 나둬도 좋습니다.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만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아픔, 고독은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좌절할 때
엘리야도 다윗도 죽기를 구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 영혼 속에 빈 여백이 생길 때...
우리 안에 나로 너무 가득 채워 있으면 하나님이 들어올 틈이 없다는 사실 기억해야합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
*출33:14--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하리라”
*요 8 :29--“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한 번도 우리를 외면한 적이 없습니다.
365일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 미래에도 여전히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약속입니다
환경, 조건, 상관없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
날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전 믿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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