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8-05-13 20:40
조회
952
5월13일 주일2,3,5부예배
야망VS 사명 (행12:1~5)
오늘 12장 1절을 보면 야고보가 순교당하는 장면이 드러납니다.
열두 사도 가운데 가장 먼저 순교당하는 인물
사는 것이 이생뿐이면 그의 최후에 대해 성경은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겠지만
그가 추구했던 영원한 나라가 있기에 성경은 간략하게 그의 최후의 순간을 드러냅니다.
*순교 당하는 사도 야고보
언제나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주님을 따르던 세 사람의 제자 중 하나
베드로 야고보 요한...
항상 이 세 사람은 예수 사역 당시 가까이에 있었던 제자였습니다.
*가버나움의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릴 때....
-이 아이가 살아나는 현장도 보게 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보게하심(마가복음 5:37-38)
*사마리안들이 배척할 때...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가로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누가복음 9:54)
*변모산에서 ...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마태복음 17:1-2)
*야망을 위한 청탁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마가복음 10:35-37)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마가복음 10:41)
*겟세마네 기도의 현장에 (마가복음 14:32-33)
*동생 요한과 함께 권력 지향형의 삶 ㅡ제국을 꿈꾸었던 인물
*역시 제국을 꿈꾸던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손에 의해 순교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사도행전 12:1-2)
유대인을 처형 할 때는 십자가에서 처형하는데
칼로 죽였다는 것은 로마식으로 처형한 것입니다. 헤롯 아그립바는 더 광분합니다.
*순교한 야고보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 쌔 때는 무교절일이라
(사도행전 12:3)
베드로도 지하 감옥에 가둬놓고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는데....
(행 12장 5절) – 옥에 갇힌 베드로를 향해 공동체가 기도할 때
*살아남은 베드로
왜 야고보는 순교당하고 베드로는 살아남았나 ?
공동체가 기도했다면 둘 다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누구는 순교 당하고 누구는 살아남는가?
야고보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야망이 컸기에 ? 먼저 순교 당했나 ?
생각할 수 있지만 성경은 단편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방안은 획일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개개인에게 성경의 역사가 임할 때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한복음 21:18)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무장해제하고 겸비함으로 서야한다
내 경험 , 사상, 의지 다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순수하게 서야합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ㅡ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14:8-9)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직 기도와 간구를 드릴 뿐
기도했는데 건강해졌다 감사하지만
기도했는데 세상을 떠났다 해서 하나님이 약한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시고 살아계심을 믿어야합니다.
세상의 성공신화에 교회가 휘둘린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통당하는 동역자를 놓고 공동체가 함께 기도해도
한 사람은 치유되지만, 한 사람은 치유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요소가 우리에게 있어야 하기에 늘 연습해야 합니다.
단선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고통과 은혜 ㅡ프로케 쉐퍼 ㅡ찰스 쉐퍼
선교사들을 치유하는 그들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는
트라우마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얘기합니다.
살아남은 사람만 하나님이 사랑 하시는가 ?
살아있는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
*고통, 그 사역적 정의 ㅡ고통이란 신체적, 정서적, 영적
혹은 관계적인 면에서 내적 혹은 외적 억압을 야기하는 모든 경험
믿는 자의 고통은 믿지 않는 자들의 고통과 다른 면이 있다.
"고통은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다. 그것은 해결을 요구하는 문제가 아니다.
고통은 실재(presence)를 요구하는 신비다" ㅡ패트 러셀
*실재(presence) ㅡ내가 나 자신을 발견한 그 맥락 속에서 내가 하나님께 대해 깨어있고
분별하며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믿는 자의 고난은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에...
*내 고난에서 ㅡ그리스도가 받는 고난으로 연계됨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충분히 신뢰하며 의지할 때 ”
내 모든 고난은 주님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이 된다.
병들고 인생의 어려움, 사업의 실패. 관계의 어려움들이
혼자 아파하고 혼자 갈등하면 내 고난이지만
그 고난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나는 내 힘으로 살 수 없다
나는 하나님으로 살고 하나님에 의해서 산다. 고백한다면
내 고난처럼 보이지만 그때부터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선용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야고보가 순교당하지만 그가 열망 있었기에 제일 먼저 순교 당했다 ?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처음 순교 당한 야고보나 마지막 까지 살아남은 요한이나
모든 인생 속에서 주와 함께 살고 주와 함께 죽는 이 거룩한 의미를 기억해야 합니다.
왜 공동체가 필요한가요 ?
지금도 누군가는 아프고 불행하고 누군가는 행복하고 자랑합니다.
이런 다양성속에서 성공신화만 가지고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외치는
모순된 교회라면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공동체는 바닥부터 ㅡ 영광의 삶까지 다양할 수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며
가졌으면 주께 선용하는 것이고 힘들면 하나님 의지해야지 하는 고백이
공동체의 보편성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에 의해서 사는 삶이 복 됨을 격려하는 공동체가 진정한 공동체란 것입니다.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렇기에 인생은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누군가의 고통 앞에서 가슴 저미게 기도해야 합니다.
누군가 고통당할 때 내 고통이 될 수도 있음을
내가 그 입장이라면 어떨까 늘 기도해야합니다
바닥부터 정상까지 모든 상황이 내게 실재한다면...
나는 어떻게 그 일 앞에서 어떻게 기도할까 날마다 연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역경 속으로 태어난 것이다.
1.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으로 성숙하게 하시려고,
2.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고,
견뎌내며, 인내하는 딸과. 아들로 양육하시려고,
3.어떤 형태로든지 고통을 회피하는 대신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하게 하시려고,
4그리스도인답지 못한 행태에서 더 큰 경건으로 나아가도록 훈련하시려고,
5영원한 상급을 얻기 위해 그리고 사역 중에 닥치는 고난을 견뎌낸 하나님의 종들이
받는 풍성한 영적 유산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6.신비를 수용할 수 있는 우리의 용량을 더 확장하시려고.
우리 개개인에게 성령이 함께 하시고 일깨워주시길 기도해야합니다.
한 사람은 죽었고 한 사람은 살아남았다.
사명 자만 살아 남는가 ? 일관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으로 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주님과 동행하며 의지하는 삶으로...
우리 모든 삶의 실재에서 하나님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구하는 우리의 삶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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