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8-06-17 19:00
조회
977
6월17일 주일 2부, 3부(장년), 5부(청년 )예배 ...율법과 복음
율법과 복음 (행13:13~39 )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참 마음이 뿌듯합니다.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것도 소중한 일인데
율법주의자로서 기독교 핍박의 최선봉에 섰던 그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역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참 아름다운 현장입니다.
이 사람의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모든 말들이 율법이 아니라
구구절절 복음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사람을 통해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우리의 구원자 메시아시다. 이 땅에 오셔서 다 이루시고 대가지불 하신 분 !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인간의 모든 죄를 청산하신 분입니다.
오늘 본문만 보아도 구약에 메시아가 예언되었고 예수를 통해서
이 땅에 완성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한 문장으로 말 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백성의 전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키프로스의 퍼포스에서 복음을 증거합니다(행13:13).
그리고 지금의 터키 최남단에 있는 안탈리아에 상륙합니다.
그곳에서 마가가 선교 팀을 이탈합니다. 이후 거대한 산맥을 넘어
*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이 첫 번째 설교 ㅡ복음을 증거 합니다.
여기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로마보다 더 큰 나라를 세울 것이란 메시아 왕국의 환상을 깹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그들에게 알려주시고 승천하시는데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기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하면 우리가 죽어서 갈 천당만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영역은 아주 좁습니다.
천당은 ‘The kingdom of heaven’입니다.
천당은 궁극적으로 가게 되겠지만 ㅡ 천국은 믿는 순간 즉시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역이 아니라 통치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곳 ㅡ ‘The kingdom of God’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과거에는 세상의 지배를 받았더라도 오늘 하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그 즉시 실현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건물이 아니라 통치입니다.
오늘 내 인격 안에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의 뜻
다윗은 성전 짓기 원했는데 건물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해서 그런 마음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진정한 성전은 “나를 사랑하는 전 마음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그들의 전 마음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사도행전 13:16-23)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통치)
*네 나라가 영원하리라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는 현장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개개인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는 현장이 다릅니다.
누군가는 교회에서만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가정에서,
직장에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냅니다.
*죄인인 나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로 삼으시는 구원 계획
예수님께 영광은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그것이 곧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현장이자 영광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사건이 가까이 올 때마다
‘인자가 영광 받을 날이 가까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 이루었다(십자가에서의 선언) ㅡ지불했다 승리했다
요한복음 19장에는 “내가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선언이 나옵니다.
이것은 헬라어로 ㅡ테텔레스타이 ‘지불했다’, ‘승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죄의 대가를 지불했다는 선언입니다.
그의 죽으심은 나의 모든 죄를 위하여 생명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인간의 윤리, 도덕 열심 아닙니다.
오직 은혜입니다. 은혜에는 내 공로, 내 종교성, 열심, 선행이 없습니다.
‘예언대로 오셨고 예언대로 살아나셨고 예언대로 오실 구원자임을
바울이 설교하고 있습니다.‘ (행13:30~31)
*오직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2~4)
- 행13:27, 38~39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할 수 있다는 것을 바울은 말합니다.
*행13:42절
‘저희가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
이 설교를 들은 청중들은 다음 안식일에서도 이 말씀을 전해 달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열린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 후에도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의 통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
지금 죽어도 물론 천당 가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매 순간마다
우리 모든 삶의 영역에서 그 분의 통치를 실현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백성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무 좁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나를 통해 복음으로 확장되는 하나님의 나라 !
복음을 통해 확장되어지는 그 나라가
날마다 완성되고 여러분 삶 속에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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