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8-08-26 18:42
조회
1101
8월 26일 주일 2,3부 예배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행16: 25~43)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행16: 25~43)
"인간은 그가 누구든 현실의 모든 면을 볼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고 싶은 현실밖에 보지 못한다"ㅡ율리우스 카이사르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말입니다.
신앙인이란 그 너머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현실 너머를 바라보는 것이 바로 신앙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이후 광야만 바라보았기에 절망했습니다.
그 광야는 척박하고 고달픈 광야였습니다.
‘그 너머를 바라보라’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낸 이유도
아름다운 가나안 땅을 바라보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라보기를 거부하며 메마른 광야만 바라봅니다.
결국 현실만 바라보는 사람은 과거에 집착하는 삶을 삽니다.
곤고한 내 현실만 바라봅니까 ?
때로는 행복한 내 현실만 바라봅니까 ?
믿음의 사람은 그 너머를 바라봐야합니다.
그 너머에 과연 무엇이 있는가를... 바라보는 것이 신앙입니다.
환경과 조건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죽으심 부활을 바라보는 것...
그 분이 그렇게 고통당하심으로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영생과
그 영광의 나라를 바라보는 신앙이 되어야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현실 너머를 바라보는 신앙인이 있습니다.
복음 증거 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바울,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준 죄밖에 없는 현실 ...
24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사도행전 16:24-25)
현실은 억울하게 매 맞고 묶여있는 현실
그러나 그 밤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현실너머를 바라봅니다.
우리가 절망 할 때는 현실너머를 바라보려고 애를 쓰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평안하고 기쁠 때도 현실너머를 바라보아야합니다.
* 우연은 없다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믿습니다,
그분의 계획 –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어야합니다.,
많은 경우 우리의 자유의지 가지고 우리가 걸어가는데
때로 원치 않는 고난과 질병이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아무렇게나 막 살아도 건강하게 잘 사는데
나는 정말 제대로 잘 살아왔는데도
왜 나는 건강을 잃게 되었나 ?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순간도 찾아옵니다.
건강할 때 내 삶에 개입하셔서 좀 도와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정적은 순간에 개입합니다.
우리 힘으로 안 될 때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궁극적으로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의 영생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지만 ...
나머지 부분들은 다양하다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을 여전히 바라봐야 합니다
오늘 내가 겪는 일들이 우연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통해 그 너머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고통 앞에서 무릎 꿇는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승리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보는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만 모든 것이 완성될 것입니다.
우리가 바닥을 길 때나, 형통할 때에도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사는 그 자체가 진정한 승리가 될 것입니다.
‘그 밤중에 옥에 갇혀 바울이 하나님을 기도하고 찬미할 때 모든 죄수들이 듣더라...’
내가 원치 않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왜 찾아올까 ?
이유는 우리가 무릎 꿇을 때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승리한 현장에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으로 착각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릎 꿇을 때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가 십자가로 내몰릴 때
이제야 우리가 영광을 얻을 때가 오는구나 합니다
*십자가 – 영광 !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신뢰하기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 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신실하시기에...
어떠한 상황이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신앙은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아가야합니다
우리는 그 결과 가지고 일희일비하지만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무릎 꿇는가 그것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사도행전 16:26)
ㅡ초자연적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계획이었습니다.
우린 끊임없는 기적을 보면서도 여전히 나를 향한 기적을 원할 때가 있습니다.
*정확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16:27)
죄수들이 놀라운 사건 앞에 절망하며 자결하려 할 때... 바울이 소리칩니다.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 16:28)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30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사도행전 16:29-30)
*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위급한 상황 속에서 깊은 내면의 고백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보는 것입니다.
*절대 절망 가운데 드러나는 인간의 한계
그의 처절한 실존 속에 음성이 들려옵니다.
*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사도행전 16:31)
우리가 늘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느 땐가 자기의 실존이 바닥까지 내려가고
드러나는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가운데 언제인가 한 번은 온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자기 가슴에 울려 퍼질 때 의구심도 없게 됩니다. (행16:32절)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고후 11장 ㅡ매 맞고 갇힘
23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11:23-28 )
갇혀있고 억울하게 매 맞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구원 얻는 한 사람을 향한 열정이 더 큽니다
고통 중에 나를 통해 행하실 그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ㅡ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도록
*바울의 로마행(행27~28장)
ㅡ우리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현장
때로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현장
34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사도행전 16:32-34)
전혀 다른 반전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드러나는 현장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었지만 억울하게 옥에 갇히고 매 맞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바울의 기도의 차이점은...
‘ 우리는 어찌하여.... 낙심하지만 ’ 바울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힘든 일 앞에서 내가 믿음이 특심했거늘 내가 뭘 잘못했기에 항변하지만 ....
바울은 억울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찬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선하심과 은혜와 사랑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이성만 울리는 말씀이 아니라
언제인가 내 가슴을 울리는 말씀,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인가..’ 그 말씀이 내게 꼭 필요할 때가 온다라는 것입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지만 그 은혜에 대한 반응은 우리의 성찰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 꿇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삶.
하나님은 언제나 나와 동행하시며 언제나 나를 사랑하신다,.
그 확신가운데 바른 태도로 반응하는 우리 모두의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