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기자부
작성일
2019-12-01 18:20
조회
1104
12월 1일 주일 2,3부예배 일평생을 신실하게!(II) (수14:6~15)
일평생을 신실하게!(II) (수14:6~15)
공동체 안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 그 이면에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눈물이 있습니다.
처음 교회를 세울 때는 한사람의 리더십이 필요하지만
점진적으로 공동체가 나가는 방향성은 동역자 모두가 함께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누가 큰 가 ? 누가 위대한가 ?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님의 가슴을 가지고 가장 작은 것에서부터 충성하는 것이 귀합니다.
갈렙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작은 자들의 신실함
*신실함의 대명사 '갈렙' ㅡ 주류세력이 아니었으나 역사의 무대에 세우심
갈렙을 묵상하면서 느낀 건 대단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에 참 놀라 웠습니다.
갈렙 이라는 뜻 ㅡ'개' (소외됨, 외면됨의 의미가 있다 )
유다지파의 지도자가 이런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에돔 지역은 에서의 후예가 살고 있는 땅,
야곱이 상속 받는 자였다면... 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을 받지 못했던 자
철저하게 언약으로부터 배제된 자.
갈렙은 유다지파에 들어와 있으나 변방의 사람으로 언약과는 관계없었던 갈렙
에돔 족속으로 결혼을 통해 유다지파로 들어왔지만 동족들로부터 받았을 서러움...
어머니나 아내가 유다지파 사람들 이었기에 결혼을 하면서
유다지파로 하나가 됨. 출신성분은 에서의 후예인데...
출애굽의 모든 과정에서 ...믿음이 견고해지고 깊어지고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탐지해라 했을 때
생명을 내걸고 가나안땅을 정탐하게 되므로 리더십을 갖게 됨.
다른 지파의 리더 들은 그 땅은 우리를 삼키는 땅이 될 것이다 할 때
그들의 신은 죽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외칩니다 !
민수기14장24절 에 보면 ㅡ갈렙 만을 내세웁니다.
여호수아는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해도 되는데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영이 그들과 다르다는 말씀으로 평가했을까 ? ’
여호수아는 역사의 무대에 더 이상 세우지 않아도 되었으나 ....
소외당하던 갈렙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갈렙은 이 사건 이후 45년 동안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질 것이기에...
하나님의 눈으로 ,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던 그를 높이 평가합니다.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영이 달랐다’. 나를 온전히 좇았다라고 평가합니다.
변두리 인생이었던 그가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세워짐..
훗날 모세가 부름 받고 여호수아가 모든 과업을 계승하고 주인공으로 설 때
가나안 정복사가 시작됩니다..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순종의 현장, 예배의 현장 이었습니다
2세대가 갖는 진정한 역량이었습니다.
그 땅을 본 사람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한 사람이 여호수아, 갈렙 이기에
여호수아가 순간 긴장했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좋은 땅을 내버려두고
각 지파별로 자기의 기업을 차지할 때 선택권은 자신에게 있었음에도...
여호수아 앞에 갈렙이 나와서 산지를 주십시오 외칩니다 !
**기럇 아르바'를 중심으로 산지를 구합니다 ㅡ네 개의 성읍
민수기 14장을 보면 그 땅을 보고 백성들이 절망합니다.
그 땅은 거인들이 살고 있고 크고 두려운 성읍이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분의 언약을 신뢰하게 됨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믿음의 눈으로 ! 성실함으로!
* 하나님의 평가 *'갈렙은 영이 다르다!'
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민수기 14:22-24)
*이제 45년 만에
그가 다시 역사의 무대 위에 서 있다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케 하므로 내 마음에 성실한대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여호수아 14:7-10)
*갈렙의 신앙 고백입니다.
*나를 생존케 하신 이유 - 하나님을 추구하는 그의 전 마음이 드러납니다
*살아가야 할 이유는 ㅡ 아직 사명이 아직 남아있기에...
산지를 내가 차지하고 언약을 성취하기 까지 살아야 할
이유가 남겨져 있습니다. 하는 고백입니다.
나를 살려두신 이유는 나로 하여금 그 산지를 선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머니나 아내를 통해 유다지파가 되었으나 그가 받았을 질타들이 있었으나...
언약을 받았기에 45년을 기다리며 그가 신실하게 그 땅을 요구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언제나 모세의 위임을 받고 언약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갈렙은 전혀 그 자리에 있지 않았기에 귀한 것입니다
지금 역사의 무대에 세워진 것입니다
가장 종은 땅을 요구해도 되었을 것인데 산지를 요구하는 상황 !
왜 산지를 요구할까? 그 땅의 의미와 가치가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가나안땅에 정착할 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땅.
*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순수하며 보석 같은 신앙
*거인 족의 영토 이곳이 헤브론
*헤브론이 어떤 땅일까? 막벨라 무덤이 있습니다.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약속하신 곳.
그러나 아브라함은 한 뼘도 자신의 땅을 차지하지 못하고
그 유일한 생명조차도 번제로 바치라고 선언할 만큼 그는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었으나
하나님만 바라보았고 사라가 먼저 세상을 떠날 때 그 막벨라 무덤을 삽니다.
이 땅만이 나의 것이다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요셉이 묻힌 곳
나를 그 선영에 묻어달라 요구했던 장소 . 바라보았던 그 장소가 바로 헤브론 이었습니다
단순히 고향이 아니라 구약에서 바라보는 신약의 메시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완성되는 곳
영원한 나라에 의한 소망을 갖는 곳이 헤브론이었기에.,..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광의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그 영광의 나라 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초라해 보이지만 그곳이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다
죽어서 가는 천당만을 말하지 않고 지금 내가 하나님의 통치에 들어와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
갈렙 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절대로 이해될 수 없는 결정 이었습니다.
갈렙이 믿음의 계보에 올라갑니다.
예수께서도 30년 동안 평범하게 살아가심 시대에 버림받은 것처럼..
.***갈렙에게 신앙이 없었다면
****나의 나 된 이유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3:7-9)
바울의 고백입니다.
헬라인 로마인들이 무슨 신이 저래 ? 할 정도로 낮아진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분 안에 하나님의 생명력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의 이유
*존재 이유
내가 살아가야 되는 이유 ? 하나님의 나라와 목적을 위해서...
더 가치 있고 더 존귀한 것을 위해... 살아가야합니다.
*갈매기의 조너선 ㅡ리처드 바크
“보이는 것을 다 믿지 마라! 보이는 것은 한계(限界)가 있단다".
갈렙은 그 너머를 본 사람이다.
오늘만 보고 사라지는 것들을 향해 울고 웃지 말라
가치 있는 것, 하늘에 속한 것을 보고 살아라.
우리에게 주는 교훈 ㅡ한결 같이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자들이 복되고 존귀한자다.
배척당하고 약한 자들을 성경은 관심을 갖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았던 갈렙처럼...
유대산지가 얼마나 척박합니까 !
갈릴리주변이 얼마나 풍요로운데... 왜 하필 산지를 구할까 ?
21장 보시면 헤브론 지역을 레위지파에게 헌납 합니다
조상들의 영혼이 깃들고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사용되고
그 이후에는 약자들을 위한 도피성으로 선용 됩니다 자기들이 누리지 못 합니다
변방의 땅, 작은 촌락 유대광야만을 누립니다.
그 땅에서 다윗이 태어나고 메시아가 태어납니다.
하나님 아니면 안 되는 장소, 하나님으로 인해서 사는 장소, 그것이 신앙입니다
이 신앙, 이 믿음이 없었다면 갈렙이 과연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 ?
하나님을 향한 선명한 비전이 있었기에....
출애굽하면서 모든 사람은 그 은혜를 당연히 여길 때
그 모든 사건을 관통하며 하나님의 임재, 역사, 도우심을 가슴에 담고 살았습니다
이것이 갈렙의 위대함입니다. .
결론입니다 우리의 삶의 존재 이유, 가치의 존재가 무엇입니까 ?
다시 한 번 신실하게, 믿음의 결단, 삶의 소중한 선언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길 바랍니다.